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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시국선언문 떼 간 사람은 폐지 줍는 70대 노부부

온라인 중앙일보 2016.11.11 10:10
[사진 중앙DB]

[사진 중앙DB]

경희대학교에 붙은 시국선언문을 떼어간 사람은 폐지 줍는 70대 노부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0일 경희대 시국선언문 등을 수거한 이모(79·여)씨 부부를 재물손괴 혐의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 부부는 문맹으로 평소에 경희대에서 폐지를 주워왔다. 이씨 부부는 "바람이 불어 떨어져 있어서 떼어도 되는 것인 줄 알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자보를 뗀 이씨 부부는 고의성이 없어 혐의 적용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채 인턴기자 lee.byung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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