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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까지 제주영화제…개막작은 ‘나, 다니엘 블레이크’

중앙일보 2016.11.11 01:42 종합 21면 지면보기
제주영화제집행위원회는 “올해 12번째로 열리는 제주영화제가 오는 12일 롯데시네마제주에서 개막해 19일까지 이어진다”고 10일 밝혔다.

7개 섹션…국내외 작품 24편 상영
김지운 감독, 제주도민 160명 초대
크루즈 사파이어 프린세스서 특별전

국내외 영화 24편이 상영되는 영화제의 개막작은 켄 로치 감독의 ‘나, 다니엘 블레이크’다. 주인공이 지병으로 인해 일을 쉬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려 제69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폐막작은 경쟁사회에서 고군분투하는 가족의 생활상을 담아낸 신동일 감독의 ‘컴, 투게더’가 선정됐다.

이번 영화제는 한국영화의 풍경과 트멍(틈의 제주어), 김지운 특별전, 동아시아문화도시 스페셜 파노라마, 스페셜 심포지엄, 스페셜 세미나, 히치콕 특별전 등 7개 섹션으로 꾸며진다. 한국영화의 풍경 섹션은 최근 제작된 고봉수 감독의 ‘델타보이즈’ 등 5편이 선보인다. ‘트멍’ 섹션은 제주 지역에서 촬영된 이정준 감독의 ‘돌고래와 나’가 선정됐다. ‘스페셜 감독 특별전’은 ‘달콤한 인생’과 ‘밀정’의 메가폰을 잡은 김지운 감독이 선정됐다. 김 감독은 15일 크루즈선인 ‘사파이어 프린세스’ 선상에서 영화인 및 제주도민 160여 명을 초대해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제주영화제 상영작에 대한 후원요금은 개·폐막작 1만원, 일반 상영작은 일반 8000원, 학생 7000원이다.

최충일 기자 choi.choongi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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