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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성역 있는 검찰 수사?'

중앙일보 2016.11.07 04:47
어제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검찰에 출석하는 모습이 화제였습니다. 질문하는 기자를 쏘아보며 불쾌하다는 표정을 짓는가하면 꼿꼿하게 서서 한 마디 사과나 유감 표시도 없었습니다. 여러 차례의 소환 통보를 묵살했던 우 전 수석의 이날 검찰 출석을 두고 '봐주기 수사에 황제 소환'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팔짱낀 채 웃으며 조사받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성역 없는 검찰 수사', 과연 이뤄질 수 있을까요. 여야 3당은 오늘 최순실 게이트 특검 협상을 합니다. 오늘은 겨울의 문턱에 들어선다는 입동(立冬)입니다. 흐린 날씨에 오후부터는 전국에 ‘겨울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7일 미리보는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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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당 원내수석부대표들이 오늘 `최순실 게이트` 별도 특검에 관한 협상을 시작한다. 왼쪽부터 김관영 국민의당, 김도읍 새누리당,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중앙포토]


여야 3당, 오늘 ‘최순실 게이트’ 특검 첫 협상
특검을 수용하겠다던 대통령의 두 번째 사과 이후 국회 차원의 특검 도입 논의가 급물살을 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야당이 원하는 별도 특검에 주저했던 새누리당의 입장도 바뀌었습니다. 뭐가 됐든 어서 폭우가 그치기만을 기다리는 듯한 모습입니다. 순탄치만은 않습니다. 야당은 김병준 총리 후보 지명 철회와 박 대통령의 2선 후퇴, 거국 내각 구성을 선결조건으로 꼽고 있습니다.
더읽기 "최순실이 해먹은 수법 참 원시적, 특검 말고 뾰족한 방법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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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강석호(왼쪽 첫번째) 최고위원이 사퇴를 예고한 가운데 7일 오전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정현(오른쪽 첫번째) 대표의 거취 문제가 결정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 새누리, 내홍 격화…‘비박’ 강석호 최고위원 사퇴
‘최순실 사태’ 수습을 위한 지도부 사퇴를 둘러싼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새누리당이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합니다. 비박계인 강석호 최고위원이 “이정현 대표가 끝까지 버티면 사퇴하겠다“고 최후통첩을 한 가운데 이 대표의 거취에 관심이 쏠립니다. 이번 최고위원회의가 새누리당 내홍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더읽기 “거지 같은 XX” 새누리 의총 난장판…정진석 “예산ㆍ내각 매듭 짓고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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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임종룡 경제부총리 후보자, 긴급 금융시장 점검회의
'새 경제수장'으로 선임된 임종룡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현직 금융위원장 업무와 인사청문회 준비로 몸이 두 개여도 모자랍니다. 임 후보자는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금융시장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합니다. 오는 8일 미국 대통령 선거와 '최순실 게이트' 등 국내·외 투자 불확실성 요인이 커짐에 따라 코스피는 지난 금요일 1980선까지 추락했습니다.
더읽기 “경제 불확실한 상황에는 정책 신속해야…계기비행 아닌 시계비행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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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최순실 국정 농단 휘둘린 체육인들, 시국선언
이번 사태에서 체육인들이 입은 상처와 자괴감은 그 누구보다 큽니다. 최태민 일가의 돈벌이에 올림픽 스타들은 농락당했고, 미래 유망주들은 꿈을 펼쳐보기도 전에 공평하지 않은 현실에 좌절을 맛봐야 했습니다. '지구촌의 축제'라는 동계올림픽이 특정인의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한 현실에 참담함을 느끼지 않을 체육인들은 없을 겁니다. 결국 체육인들도 시국선언 행렬에 동참합니다. 교수와 전직 국가대표 선수, 지도자, 심판, 학생 등 체육계 구성원들의 요구는 한결 같습니다. '스포츠 정신의 회복'입니다.
더읽기 "최순실 조카 장시호, '감독 자리' 미끼로 이규혁 등 올림픽 스타 끌어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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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美 대선 D-1, 클린턴· 트럼프 마지막 유세
미국 대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최후의 승부에 돌입했습니다. 두 후보는 펜실베이니아ㆍ미시간ㆍ오하이오 등 경합지역을 찾으며 마지막 한 표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하는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 조사에선 클린턴이 46.6%로 트럼프(44.9%)를 1.7%포인트 앞서고 있습니다.
더읽기 클린턴, 비백인 지키기 총력…트럼프, 저학력 백인에 S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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