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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중국인 또 집단폭행

중앙일보 2016.11.0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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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주점 종업원을 폭행하는 중국인들 [주점 CCTV 캡처]

제주도에서 주점 종업원을 집단폭행한 중국인들이 경찰에 입건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3일 "중국인 강모(27)씨 등 3명을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강씨 등은 지난 1일 오전 4시쯤 제주시 연동의 한 주점에서 종업원이 "영업이 끝났으니 나가달라"고 말한데 격분해 집단 폭행한 혐의다.

이 주점의 점장 송모(27)씨는 "중국인들이 오전 1시30분쯤부터 술에 취해있었다"며 "폭행을 당한 직원이 영업 마감 10분 전인 오전 3시50분쯤부터 4차례나 '자리를 정리해달라'고 부탁을 했는데도 주먹을 휘둘렀다"고 말했다.

강씨 일행 중 2명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나머지 1명은 "주먹과 팔 등에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해 병원치료를 받은 후 조사를 받고 있다.

제주도에서는 앞서 지난 9월에도 제주시 연동의 한 식당에서 중국인들의 집단 폭행사건이 벌어지는 등 올 들어 10월까지 398명의 중국인이 제주에서 범죄를 저질렀다. 제주도에서 올해 범행을 한 외국인 558명의 71.3%가 중국인이다.

제주=최충일 기자 choi.choongi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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