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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김병준-한광옥, DJ-盧 진영서 보따리 싼 사람들”

중앙일보 2016.11.0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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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페이스북 캡쳐]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김병준 국무총리 후보자와 한광옥 신임 비서실장 발탁을 ‘거국정신’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그분들은 이미 DJ-노(盧) 진영에서 보따리 쌌던 사람들”이라고 반박했다.

“朴 대통령, DJ-盧로 홍보하지 말라”

박 위원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발 DJ-노 얘기를 안 하셨으면 한다. 하늘나라에서 화내신다”며 이렇게 일갈했다.

그는 “박 대통령은 총리에 ‘노의 남자’ 김병준 교수를, 비서실장에 ‘DJ남자’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을 선임했다며 DJ-노와 박 대통령께서 화해라도 한 것처럼 홍보한다”고 꼬집었다.

김 후보자는 참여정부 시절 정책실장을 지냈으나 이후 사실상 친노 진영과 결별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 한 실장은 김대중 정부 대통령비서실장, 새천년민주당 대표, 노사정위원장 등을 지내는 등 DJ 동교동계 출신이지만 이미 4년 전 대선 당시 ‘박근혜 지지’를 선언하며 민주당을 탈당해 박근혜 캠프에 합류한 바 있다.

황정일 기자 obidiu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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