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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 윤재구 회장, 고향 당진에 주식기부

중앙일보 2016.11.0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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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 윤재구 회장(오른쪽)과 김홍장 당진시장이 주식을 기부하는 서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 ㈜KCI]

샴푸와 화장품 원료 제조업체 ㈜KCI 윤재구 회장이 고향인 충남 당진에 30억원 상당의 주식을 기부했다. 윤 회장은 3일 당진시청을 방문, 자신이 소유한 30억원 상당의 주식(33만주)을 기부하는 서약서에 서명했다.

당진시 송악읍 가학리 출신인 윤 회장은 샐러리맨 생활을 하다 51세에 늦깎이로 ㈜KCI를 창업했다. 세계적 정밀화학 제품인 폴리머를 개발, 수백억원대의 회사로 성장시킨 자수성가형 기업가로 알려져 있다. 이런 공로로 2006년 산업포장을 받았고 2014년 장영실상, 2015년 3000만불 수출 탑도 수상했다.

윤재구 회장은 “객지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 태어나고 자란 고향 생각이 간절해졌다“며 “고향 당진이 앞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시는 윤 회장은 뜻을 반영해 기부금 전액을 주민들이 모두 편히 쉴 수 있는 시민공원을 조성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시민공원에는 산책로와 다목적 체육시설, 청소년을 위한 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당진=신진호 기자 shin.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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