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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경영 신시장 개척하다] 신 글로벌경영 통해 미래 자동차 시장 이끌어

중앙일보 2016.10.31 00:01 부동산 및 광고특집 2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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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서울 삼성동에 글로벌 5위 완성차 업체의 위상에 걸맞는 글로벌 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해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사업장과 그룹 계열사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를 확보할 계획이다. 사진은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조감도. [사진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2000년 현대기아차를 중심으로 출범한 후 비약적 성장을 거듭했다. 특히 정몽구 회장의 품질경영과 현장경영이 경영에 접목되며 2000년 244만대였던 현대기아차의 판매 대수가 지난해에는 801만대를 돌파했다. 업체별 판매 순위에서 2000년에는 10위에 불과했으나 2010년부터는 글로벌 5위를 지키고 있다.

현대차그룹

현대기아차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미래 자동차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고급차 시장 공략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건립 등 ‘신 글로벌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2002년부터 글로벌 생산거점 확보에 나서 2012년 브라질공장을 완공함으로써 미국·유럽 등 선진시장과 중국·인도·러시아·브라질 등 신흥시장을 아우르는 ‘글로벌 생산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최근 기아차는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뻬스께리아시에 공장을 건설하고 양산을 시작했다. 이로써 기아차는 미국 34만대, 중국 89만대, 슬로바키아 33만대, 멕시코 30만대 등 186만대의 현지 생산 능력을 갖췄다.

현대차는 터키·인도·체코·중국·미국·러시아·브라질 등에 공장을 짓고 현지전략차종을 생산하고 있다. 중국에 이미 3개의 공장을 가동 중이지만 지난해 창저우와 충칭에 4, 5공장을 착공했다. 이들 공장이 가동될 2018년에는 중국 내 승용차 생산능력이 254만대로 확대된다. 현대차는 현재 미국 37만대, 중국 121만대, 체코 33만대, 인도 65만대, 터키 20만대, 러시아 20만대, 브라질 18만대의 생산능력을 갖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전 세계 고급차 시장을 겨냥한 별도 브랜드 ‘제네시스’를 선보였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조기 안착을 좌우할 EQ900과 G80의 성공적 론칭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G80와 G90(국내명 EQ900)을 조만간 미국 시장에 투입할 예정이어서 글로벌 고급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14년 9월 한전과 삼성동 부지 인수 계약을 체결, 그룹의 통합 신사옥이 될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의 첫 단추를 끼웠다.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건립을 통해 세계에 흩어져 있는 사업장과 그룹 계열사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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