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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최태민 종교행사 참석 영상 공개

온라인 중앙일보 2016.10.28 16:00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의 아버지 고 최태민씨가 주관한 종교행사에 참석한 과거 영상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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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페이스북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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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페이스북 영상 캡처

KBS는 1975년 5월4일 대한구국선교단 구국기도회 현장을 담은 영상을 KBS 페이스북 페이지에 공개했다. 최태민 당시 대한구국선교단 총재는 설교하고 있고, 연단 앞의 신도들은 두 손을 흔들며 열렬히 기도하고 있다. 일부 신도들은 몸을 떨거나 눈물을 흘렸다.
 영상에는 당시 23살의 박근혜 영애가 연단에 올라 신도들을 향해 연설하는 모습이 나온다. 이날 박근혜 영애는 최 총재의 즉석 제안으로 대한구국선교단 명예총재로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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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페이스북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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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페이스북 영상 캡처

대한구국선교단은 최태민씨가 1975년 4월 영생교라는 이름을 버리고 대신 만든 단체다. 영생교는 70년대 초 불교ㆍ기독교ㆍ천도교를 통합해 만들었다는 종교단체로 최태민씨가 초대 교주로 활동했다.


박근혜 영애는 명예총재 자격으로 대한구국선교단이 주관한 기도회 등 여러 행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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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6월 17일 중앙일보 7면


대한구국선교단은 이후 ‘기독교 십자군 창설’의 일환으로 산하에 ‘대한구국십자군’을 창설했다. 박근혜 영애는 대한구국십자군 활동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최태민씨는 1976년 대한구국선교단 등 여러 단체를 통합해 ‘새마음봉사단’을 만들고 박근혜 영애를 총재로 추대했다. 박근혜 영애와 최태민씨는 새마음봉사단을 통해 ‘새마음갖기운동’이라는 전국민 정신개조운동을 펼치기도 했다.
 
 박성우 기자 bla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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