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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환, 아들 숨긴 것 고백 “죽을때까지 갚으며 살 것”

중앙일보 2016.10.24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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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염경환(46)이 아내와 아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며 눈시울을 붉혔다.

23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 에서는 염경환의 인생 2막 베트남 정착기가 그려졌다.
이날 염경환은 결혼 전 태어난 아들 은률이를 30개월이 지날 동안 숨긴 것에 대해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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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렇게 복 많은 아이, 하늘이 주신 선물을 왜 숨겼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이어 염경환은 “아들에게 앞으로 계속 갚으면서 살 것이다”면서 “자존심 상하고 힘들고 그런 것은 없다. 어떤 일이 들어와도 창피한 것도 없다”고 가족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과거 염경환은 소속사와 법적 분쟁, 사업 실패 등 힘겨운 시간을 보내면서 2008년 은률이가 4살이 되던 해 결혼식을 올렸다

또 염경환은 가족과 함께 베트남으로 이주한 이유에 대해 “어머니하고 친동생 둘도 다 미국에 살고 미국 시민권자지만 난 베트남 가능성을 보고 선택했다”면서 “남들은 유학 간다고 하면 선진국으로 가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난 나의 선택을 믿는다”며 새로운 삶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에서 한국어학원을 열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염씨는“한국어 선생님을 하고 싶다” 라며 “‘무한도전’의 장면을 하나 캡처해서 재미있게 알려주면 더 빨리 재미있게 배우지 않을까”며 기대감을 보였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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