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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소액주주, '늑장공시' 관련 회사 상대 손배소 제기

중앙일보 2016.10.21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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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늑장공시 의혹에 대해 검찰이 증권사들을 압수수색 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는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이 민사소송에 나섰다.

한미약품 소액주주 202명은 21일 서울중앙지법에 한미약품과 이관순 사장, 김재식 부사장 등을 상대로 “한미약품의 늑장 공시로 투자손실을 봤다”며 총 24억6000여만원을 배상하라며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소송에 나선 원고들은 한미약품이 미국 제약업체와 1조원대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한 지난 29일 오후 4시33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29분 기술수출 계약 파기 악재가 공시된 시점까지 한미약품 주식을 사들인 투자자들이다.

이들은 소장에서 “수출계약 해지 소식을 모르고 투자했다가 주가가 폭락해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는 지난 19일 한미약품 공시 의혹과 관련해 증권사 13곳을 압수수색하고 미공개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한미약품 직원 등을 소환하는 등 본격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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