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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중국 이어 호주서도 “발화했다”

중앙일보 2016.10.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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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아이폰7이 폭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피해자가 불에 탄 아이폰7을 들고 있는 모습. [사진 뉴스7캡쳐]


중국에 이어 호주에서도 애플 아이폰7이 폭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현지시간) 호주 야후7뉴스와 폰 아레나 등 외신들은 호주에서 구입한 지 일주일 된 아이폰7이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에서 서핑을 가르치는 맷 존스는 자신의 차 안에 놓아둔 아이폰7이 폭발해 차량이 훼손됐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존스는 차 안 옷가지 아래에 아이폰7을 놓아두고 교육을 마치고 돌아와 보니 차 안에 연기가 가득했다고 현지 언론에 전했다.

존스는 아이폰7과 함께 이를 감싸고 있던 바지가 훼손된 모습을 동영상으로 남겼다.

그는 “아이폰7을 넣은 바지 주머니에서 잿더미가 나왔다”며 “아이폰7에 대해 어떤 충격도 가하지 않았고, 애플 정품 충전기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애플 측은 이와 관련해 존스와 접촉을 했으며 조사에 들어갔다고 호주 언론은 전했다.

아이폰7에 쓰인 리튬 이온 전지가 열에 노출되면서 불이 붙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데일리 메일 호주판은 보도했다.

앞서 중국에서도 지난 12일 아이폰7을 구입한 남성이 휴대전화가 폭발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중국 온라인매체인 펑파이는 정저우에 사는 한 남성이 아이폰7을 보고 있다가 ‘펑’ 소리와 함께 휴대폰 파편이 튀어 얼굴에 상처가 났다고 보도했다.

곽재민 기자 jmkw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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