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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된 갤노트7 구원투수되나…“갤S8 기대할 만한 가치 있다”

중앙일보 2016.10.2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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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 루머 이미지. [사진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삼성전자가 내년 2월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17 MWC’에서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8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노트7 단종으로 갤럭시S8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갤럭시S8은 기대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브스는 삼성전자가 이미 협력업체들에 관련 부품을 주문하기 시작했다면서 예상 사양 7가지를 소개하기도 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갤럭시S8은 4K 해상도ㆍ듀얼 렌즈 카메라ㆍ10나노 엑시노스ㆍ고사양 그래픽칩ㆍ2종류의 엣지 스크린 등을 탑재한다.

갤럭시S8의 가장 큰 변화는 물리적 홈버튼이 사라지고 지문센서가 포함된 스크린 홈버튼의 탑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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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 루머 이미지. [사진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애플도 차기작 아이폰8에 전면 베젤리스 디스플레이에 물리적 홈버튼을 없앨 것으로 알려졌지만 연초에 먼저 출격하는 갤럭시S8의 특성상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전망이다.

이 전면 디스플레이는 2160 X 3840 픽셀로 4K의 높은 해상도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디스플레이에 4K 해상도를 구현한 스마트폰은 소니가 지난해 출시한 5.5인치 엑스페리아 Z5 프리미엄 모델이 처음이다.

삼성전자의 부품 공급 업체에 따르면 갤럭시S8에는 DSLR 품질의 사진 촬영이 가능한 듀얼 렌즈 카메라 발주가 시작됐다.

삼성전자는 1200만 화소의 갤럭시S7보다 더 높은 화소를 지원하고 더 밝은 렌즈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카메라가 일체형(올인원) 듀얼 카메라인지, 아이폰7과 같은 분리형 듀얼 카메라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갤럭시S8는 또 아이폰7과 마찬가지로 3.5mm의 헤드폰 잭을 제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USB-C 포트는 유선 헤드폰과 충전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기존 갤럭시S6와 S7이 플랫 버전과 엣지 버전 두 종류로 출시된 것과 달리 S8은 5.1.인치와 5.5인치 두 모델 모두 엣지 스크린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포브스는 “갤노트7 전량 리콜사태 이후 스마트폰 업계에서 추락한 위신을 회복하기 위해 삼성은 갤럭시S8에 사활을 걸었을 것”이라며 “소문이 다 사실대로 적용된다면 S8은 상당히 기다릴 만한 제품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곽재민 기자 jmkw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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