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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미군 맞춤형 렌털하우스, 임대수익 연간 4500만~4800만원 기대

중앙일보 2016.10.21 00:01 주말섹션 4면 지면보기
평택 ‘그랜드 캐슬’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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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기지 이전 본격화,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 가동, 삼성브레인시티 재개 등의 호재가 많은 평택에 미군 대상 렌털하우스인 그랜드 캐슬이 분양을 시작했다. 연간 4500만~4800만원의 임대수익이 기대돼 투자자들의 눈길이 쏠린다. 사진은 그랜드 캐슬 조감도.

경기도 평택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주택·토지 거래가 급증하는가 하면, 집값·땅값은 하루가 다르게 뛰고 있다. 신규 분양 상품에도 투자자의 발길이 몰린다. 국내·외적 불안 요인으로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주춤해진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특히 임대 주택시장의 열기가 뜨겁다. 인구 증가로 주택 임대수요가 늘면서 렌털하우스 시장이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지난 7월 미군기지 이전이 본격화하면서다. 이런 평택에 미군과 군무원, 가족 등을 대상으로 한 렌털하우스가 나와 눈길을 끈다. 주한 미군기지 캠프험프리스(K-6) 인근에 분양 중인 ‘그랜드 캐슬’이 그 주인공이다.

동북아 최대 미군기지 인근
삼성·LG산업단지도 가까워
호텔급 시설 3층 단독주택

평택 그랜드 캐슬의 가장 큰 매력은 배후 임대수요가 탄탄하다는 점이다. 단지 인근에 동북아 최대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K-6, 1488만㎡)가 있다. 이곳에는 대구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주한 미군이 내년까지 이주할 예정이다. 지난 7월 이미 서울 용산과 경기 동두천 지역 주한미군 장병 8000명이 이주를 시작했다. 기지 이전에 따라 평택에 몰려들 미군 수는 한미연합사령부, UN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사령부 병력 등 1만3000여 명에 이른다. 군무원, 군부대 종사자와 일반 근로자, 가족까지 합하면 인구는 4만3000여 명으로 늘어난다. 미군 기지 이전에 따른 경제 효과는 18조원, 고용 효과는 11만 명으로 추산된다.
 
집값·땅값 뛰는 평택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와 LG전자 디지털파크도 평택 부동산 시장의 핵폭탄급 개발호재다. 그랜드 캐슬 인근 고덕면에 조성 중인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는 부지면적이 289만㎡에 달한다. 국내 최대 반도체 생산 단지인 기흥·화성 단지를 합한 면적(301만㎡)과 맞먹는 규모다. 삼성전자는 이 가운데 79만㎡에 우선 반도체 라인 1기를 내년까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반도체 라인이 가동에 들어가면 3만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기대다. LG전자도 진위면 일대 진위2산업단지(99만㎡)에 60조원을 들여 디지털파크(33만㎡)를 조성 중이다. LG 등 기업 입주가 완료되면 1만여 개의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덕산업단지 인근엔 계획 인구 13만4680명(5만4500여 가구)의 신도시가 개발 중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고덕면 일대 1743만㎡에 조성하고 있는 고덕국제신도시다. 여기에다 대학과 첨단산업, 주거 공간이 조성될 브레인시티(483만㎡) 사업도 재개된다. 대규모 차이나타운도 조성될 예정이다. 대한민국중국성개발이 현덕지구 232만㎡에 추진하고 있는 차이나캐슬이다. 호텔·쇼핑·비즈니스·의료·공연·전시 등으로 이뤄진 복합단지다.

교통망 확충사업도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우선 평택~수서 간 고속철도(SRT)가 올해 개통될 예정이다. 계획대로 SRT가 완공되면 평택지제역에서 수서역까지 20분대면 갈 수 있다. 이렇게 되면 평택은 서해복선전철 안중역을 포함해 항만·도로·철도를 갖춘 교통 요충지, 물류 허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평택 인구는 급증 추세다. 2005년 39만1468명이던 평택 인구는 올 9월 말 46만7873명으로 늘었다. 2020년에는 86만명을 돌파해 평택은 인구 100만명의 ‘메가 시티’를 넘보게 된다. 인구가 늘면서 부동산값은 급등세다. 지난 5년 간 평택 집값 상승률은 24%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평택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2010년 3.3㎡당 553만원에서 지난해 686만원으로 5년 새 24.91% 올랐다. 같은 기간 경기 아파트 매매가 평균 상승률(3.4%)의 7배를 웃돈다. 평택시 이충동 우미아파트 85㎡의 매매가는 최근 2년간 4000만원이나 올랐다.

땅값도 뛰고 있다. 올 4월 3.3㎡당 80만원 안팎이던 팽성읍 부대 인근 주거지역 땅값은 최근 150만~200만원까지 올랐다. 2014년 3.3㎡당 300만~400만원하던 일반상업지역 토지는 지난 4~5월부터 급등하기 시작해 지금은 호가(부르는 값)이 1500만~2000만원에 달한다.
 
청약 신청금 500만원
이런 평택에 미군 대상 렌털하우스가 나와 눈길을 끈다. 수익형 임대주택인 그랜드 캐슬(120여 가구)이다. 인근에 이미 1·2·3차 단지에 분양을 마치고 이번에 4차 단지가 분양에 들어간다. 4차 단지는 대지 495㎡에 건물 246㎡의 지상 3층 단독주택으로 설계됐다.

주택 내부에는 TV·냉장고·세탁기·에어컨·식기세척기·소파 등을, 외부에는 앞마당·주차장·바비큐장·와인바·글램핑장·수영장 등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유럽형 테라스하우스다. ‘호텔급 풀퍼니시드 빌트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몸만 들어가면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편리하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그랜드 캐슬 같은 외국인 대상 임대주택은 상가나 오피스텔 등을 제치고 ‘베스트 셀러’로 떠오르고 있다. 갈수록 국내 거주 외국인이 늘어나고 있는데다 세입자 관리가 간편하고 안정적인 고수익 창출이 가능해서다. 특히 미군 대상 렌털하우스의 경우 입지나 상품에 따라 매달 400만원대의 1~2년치 임대료를 한꺼번에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 1순위’ 대상으로 꼽힌다. 실투자금 2억원대면 연간 4500만~4800만원 정도의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수요층도 탄탄하다. 영외 거주 미군이나 미군군속·군무원·민간기술자·군인자녀·교사뿐만 아니라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임대사업을 할 수 있다. 앞으로 독일·일본 등과 같이 주한 미군의 가족 동반 거주를 추진하고 있는 점도 청신호다. 현재 주한미군의 경우 사병이나 하사관이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은 많지만, 고급장교 등이 거주할 수 있는 집은 부족한 실정이다. SOFA협정에 따라 2060년까지 미군 주둔이 계획돼 있어 공실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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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그랜드 캐슬은 고급 단독주택 형태인데다 미군기지에서 가까워 미군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군 개인이 아니라 미군부대 주택과와 계약을 체결하고 월세를 받기 때문에 안전하다. 하나자산신탁이 자금을 관리해 투자 안전성이 높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 지하철 3호선 양재역 8번 출구 인근에 있다. 선착순 수의계약 방식이며, 청약 신청금은 500만원이다. 문의 1800-4298


김영태 중앙일보조인스랜드 기자 neodelh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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