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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평택 삼성브레인시티 개발 재개…‘한국의 실리콘밸리’조성

중앙일보 2016.10.21 00:01 주말섹션 2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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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삼성브레인시티 인근에 판매 중인 토지 사진. 성균관대 제3 캠퍼스(예정)에서 300m 거리로 신설 도로와 접해있는 게 특징이다.

경기도 평택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미군기지 이전, 삼성전자 산업단지 조성, 고덕 국제신도시 개발 등 굵직한 개발호재가 많아서다. 굵직한 개발사업으로 평택은 인구가 늘고 집값·땅값이 상승세다. 이런 평택에 최근 새로운 개발 이슈가 부각되고 있어 투자자의 눈길을 끈다. 바로 ‘삼성브레인시티’다.

삼성브레인시티 인근 땅

평택 삼성브레인시티는 평택 도일동 일대 482만여 ㎡의 부지에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인 주거·대학·산업·상업 기능을 갖춘 글로벌 지식 기반 도시다. 2018년 첫 삽을 뜨고 2021년까지 1만4000여 가구, 4만명이 입주 예정이다. 지난 8월 평택시는 삼성브레인시티 사업 추진을 위한 참여기관 간담회를 열고 삼성브레인시티를 연구단지 중심의 신개념 글로벌 도시로 만들기 위한 사업 논의를 재개했다.

개발은 총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1단계는 성균관대 신 캠퍼스와 지원시설 개발, 2단계는 연구시설용지와 북동측 산업시설용지 재원 마련, 3단계는 평택도시공사가 직접 진행하는 남서측 산업시설 용지 개발이다.

 
평택 집값·땅값 들썩
삼성브레인시티 조성으로 평택 도일동 일대는 국제적인 수준의 첨단산업 도시로 새롭게 태어날 전망이다. 특히 성균관대 제3캠퍼스가 들어서면 대학·기업 간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다양한 연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과 문화가 연계돼 산업 경쟁력이 높아지고 일자리가 늘어나 경제적인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시 관계자는 “기존 평택지역 산업단지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택에는 현재 삼성브레인시티 이외에도 삼성전자·LG 산업단지 조성, 미군기지 이전, 항만 개발, KTX 지제역 신설 등이 활발히 추진돼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평택은 유입 인구가 늘면서 주택이나 택지 등 부동산 수요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국토교통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2년 6441건에 불과했던 평택 아파트 거래량은 2014년 8497건에 거쳐 2015년 1만1936건까지 늘었다. 집값도 뛰었다. 2010년 3.3㎡당 553만원이던 평택 평균 아파트값은 지난해 686만원으로 5년 새 24.91% 올랐다. 땅값도 상승세다. 올해 1분기(1~3월) 평택 지가 상승률은 0.59%로 전국 평균(0.56%)과 경기도 평균(0.37%)을 웃돌았다.

이런 가운데 삼성브레인시티 개발지 인근에 토지(3만1934㎡)가 판매 중이어서 관심을 끈다. 성균관대 캠퍼스(예정)와 300m 정도며 삼성브레인시티 신설 도로와 접해 있다. 삼성 산업단지와 LG 디지털단지에서 차로 10분 안팎 거리다.
 
토지 보상금 유입 전망
분양가는 3.3m²당 60만~80만원 선. 내년 브레인시티 토지 보상이 시작되면 보상비가 유입되면서 땅값이 뛸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분양 관계자는 “삼성브레인시티 개발이 급물살을 타면서 주변 지역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평택의 기존 개발지역 땅값이 3.3㎡당 400만~500만원대까지 뛴 것으로 봤을 때 브레인시티 인근 땅값도 이 정도까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분양대금은 무궁화신탁이 등기이전 때까지 관리한다.

문의 02-2038-0171

이선화 중앙일보조인스랜드 기자 lee.seon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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