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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최순실 딸은 金수저도 아니고 神수저”

중앙일보 2016.10.1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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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17일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에 대한 이화여대 특혜 의혹에 대해 “최순실씨의 딸은 금수저가 아니고 신의 수저”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법사위 법무부 국감에서 정씨가 대학에 제출한 리포트를 들어보이며 “이게 최순실씨의 딸이 이대에 제출한 리포트다. 기본적인 맞춤법도 안 맞고 2011년 블로거가 쓴 글을 그대로 갖다 붙였다”며 “내가 읽어도 말이 안 되는 리포트인데 B학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아들은 코너링을 잘해 꽃보직을 받았는데 최순실씨의 딸은 뭐를 잘해 학점을 받은 것인지 모르겠다”며 “이런 모습을 보고 어느 대학생이 헬조선과 금수저·흙수저 얘기를 하지 않겠느냐”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이대 학생들이 ‘저도 말 타고 싶어요. 학점을 주세요’라는 내용의 대자보를 붙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법무부 장관이 강조하는 법과 원칙은 대체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범죄 단서가 있다면 검찰이 수사를 하면 될 것”이라고 답했다.

박신홍 기자 jbje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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