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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관광객만 태우다 죽은 코끼리의 애잔한 장례식

온라인 중앙일보 2016.10.1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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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Boon Lott`s Elephant Sanctuary - BLES` 페이스북]


평생 관광객을 태우며 학대당한 한 코끼리의 장례식 사진이 온라인상으로 퍼지면서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7월 미국 매체 매셔블은 태국 한 동물 구초단체가 평생 관광객을 태우고 다닌 코끼리 ‘사오 노이’의 장례식에 대해 보도했다.
 
코끼리 사오 노이는 태국의 대표적인 관광지 파타야에서 60년 동안 관광객을 태웠다. 건강이 안 좋아짐에도 계속해서 관광에 이용됐고 결국 현지 동물단체의 항의로 구조됐다. 하지만 사오 노이는 구조된 지 한 달만에 죽고 말았다.
 
동물 단체는 사오 노이 코끼리를 애도하는 마음으로 평소 좋아하던 과일과 꽃 등을 함께 묻은 사진을 공개했다.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는 구조될 당시 '사오 노이'는 많이 쇠약해진 상태였다고 밝혔다.
 
코끼리 사오 노이의 장례식 사진은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퍼지면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문성훈 인턴기자 moon.sung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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