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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우병우, 국감 출석한 뒤 교체해야”

중앙일보 2016.10.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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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17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 조만간 교체될 것이란 언론 보도에 대해 “교체하더라도 국회의 청와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뒤 교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 회의에서 “우 수석의 교체 검토가 21일로 예정된 청와대 국감에 앞서 증인에서 배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는 것이라면 이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는 대통령에 의해 자행되는 또 한 번의 증인 빼돌리기”라고 주장했다.

노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우 수석은 21일 청와대 국감에 반드시 출석해 그동안 불거진 의혹에 대해 명백히 해명해야 한다”며 “이미 우 수석에 대한 의혹은 덮고 갈 수준을 넘어서 버렸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 수석이 실제로 교체되더라도 이게 청와대의 다른 여러 의혹을 덮는 것으로 연결돼서도 안 된다”며 “우 수석 교체와는 별도로 미르·K스포츠재단과 최순실·차은택·안종범 등 청와대와 관련한 수많은 의혹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박신홍 기자 jbje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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