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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차장 이범림…후반기 장성급 인사 단행

중앙일보 2016.10.17 12:20
정부는 17일 합동참보본부 차장에 이범림(57) 해군사관학교장(해군 중장)을 임명하는 등 후반기 장성급 진급과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국방부 당국자는 “능력과 전문성, 인품 및 차기 활용성을 고려해 군을 선도해 나갈 인재를 엄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군사대비태세와 군 전투력 발전에 진력하고 군 본연의 임무에 정진해 신망이 두터운 인재를 발탁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이달 초 단행된 해군참모총장 등 대장급 인사 후속으로 해군 참모차장에는 김판규 해군중장이, 해군작전사령관은 정진섭 해군중장이 임명됐다. 또 공군 참모차장에는 이건환 공군 중장이, 공군 작전 사령관에는 원인철 공군 중장이 보직됐다. 특수전사령관은 조종설 육군 중장이 진급해 맡게 됐다.

특히 이날 인사에서 중장 진급자는 5명이 나왔다. 육사 41기인 조종설ㆍ서욱ㆍ이정근이 중장으로 진급해 특수전사령관ㆍ군단장ㆍ군수사령관에 임명될 예정이다. 학군 22기인 김성진 육군 소장과 황성진 공군소장은 중장 진급으로 각각 군단장과 공군사관학교장의 직위에 임명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육군 준장 권삼 등 육군 12명, 해군 2명, 공군 6명 등 20명이 소장으로 진급했다. 육사에서는 44기에서 첫 사단장 진급이 나왔다.

육군 대령 김도균 등 육군 59명, 해군 11명, 해병대 2명, 공군 14명 등 86명이 준장으로 진급했다. 특히 육사 46기인 강신철 육군 대령이 준장으로 진급돼 육사 장군 진급 기수는 46기로 내려갔다. 해사는 44기, 공사는 38기가 올 하반기 인사에서 첫 준장을 달았다.

국방부 당국자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엄정한 군 기강과 지휘권이 확립된 가운데 강한 정신무장과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할 것”이라며 “군심결집과 군의 안정을 도모함으로써, 군이 국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합동참모차장 이범림(해사 36기)
- 해군사관학교장, 해군참모차장, 국방정보본부 해외정보부장,3함대 사령관

◇해군참모차장 김판규(해사 37기)
- 해군교육사령관, 해군사관학교장, 1함대사령관, 해군본부 정책실장

◇공군참모차장 이건완(공사 32기)
- 공군사관학교장, 공군북부전투사령관, 11전투비행단장, 합참 작전3처장

◇해군작전사령관 정진섭(해사 37기)
- 해군참모차장, 해군본부 정보작전지원참모부장, 2함대사령관, 합참 작전2처장

◇공군작전사령관 원인철(공사 32기)
- 공군참모차장, 합참 연습훈련부장, 작전사령부 부사령관, 19전투비행단장

◇특수전사령관(육사 41기)
- 3군사령부 참모장, 12사단장, 합참 작전1처장, 국방전비태세검열단 부단장

박성훈 기자 park.seongh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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