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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에 중독된 채 태어나는 美 아기들

온라인 중앙일보 2016.10.1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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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캡처]

지난 16일 SBS는 미국 내에서 마약을 복용한 엄마때문에 마약 중독자로 태어나는 가엾은 신생아들에 대해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마약에 중독된 아기들은 두 다리를 가만두지 못하고 바들바들 떠는 모습을 보인다. 어떤 아기들은 마약의 영향으로 팔다리가 없이 태어나거나 보통 아기들보다 훨씬 작게 태어나기도 한다.
 
보도에 따르면 마약에 중독된 아기들은 금단 증후군으로 큰 고통을 받게 되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마약을 줄여가며 투여하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미국에서 마약에 중독된 채 태어나는 아기는 1년에 2만7000여 명에 달한다. 이 수치는 하루에 73명, 1시간에 3명 꼴로 마약 중독 아기가 태어난다는 의미다.

최근 미국에서 값싼 마약이 번지면서 마약 중독 신생아들의 수 역시 증가하고 있다. 미국 국립 약물남용 연구소의 셔트레프는 “임신부들이 헤로인이나 불법 마약을 남용하는 사례가 확실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문성훈 인턴기자 moon.sung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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