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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기내 반입금지 전세계 항공사로 확산

중앙일보 2016.10.1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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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화 사고가 이어진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의 항공기 반입이 전세계 항공사로 확대되고 있다.

일본 항공사인 전일본공수(ANA)는 일본 국토교통성의 지시에 따라 갤럭시노트7의 항공기 수송을 금지한다고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했다.

일본항공(JAL)도 발화 우려가 있다며 15일부터 갤럭시노트7의 기내반입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일본 항공사는 최근까지 운항 중에 갤럭시노트7의 전원을 끄도록 탑승객에게 안내하고 반입 자체를 금지하지는 않았다.

산케이신문은 미국 교통 당국이 최근 갤럭시노트7의 항공기 내 반입을 전면 금지한 사실을 거론하면서 일본 국토교통성도 항공기의 안전 운항을 위해 같은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보도했다.

CNN머니에 따르면 에어아시아(말레이시아), 싱가포르항공(싱가포르), 콴타스항공(호주), 에미레이트항공(UAE), 에어뉴질랜드(뉴질랜드) 등도 갤럭시노트7의 기내반입을 금지했다.

미국 교통 당국이 현지시간 14일 갤럭시노트7을 소지품이나 위탁 수화물 등으로 항공기에 실을 수 없도록 반입금지를 공표한 뒤 이 같은 조치가 확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15일 오후부터 인천과 김포, 김해공항 등 각 출국장에 삼성전자 렌털 코너를 설치하고 임대폰 무상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출국 전 갤럭시노트7의 환불이나 교환을 받지 못했다면 대여폰 서비스를 받은 후 비행기에 탑승하면 된다.

곽재민 기자 jmkw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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