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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도심 아파트에 멧돼지 출현

중앙일보 2016.10.17 01:06

분당의 한 아파트 단지에 멧돼지가 나타나 약 1시간 20분 만에 사살됐다.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후 8시30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인근 주민들에게 안내 방송을 하고, 멧돼지를 추적했다.

결국 신고 약 1시간 20분 만인 오후 9시55분쯤 인근 아파트 단지 화단에서 발견됐고, 성남시 소속 엽사가 쏜 실탄 2발을 맞고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

경찰은 이 멧돼지가 200kg의 수컷 멧돼지이며, 먹을 것을 찾으려고 인근 불곡산 등에서 내려온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멧돼지 등 야생동물이 주택가에서 발견되면 즉시 112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혜민 기자 park.hye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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