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한 편 볼 때 봐야하는 광고 수는?

중앙일보 2016.10.09 16:28
기사 이미지

멀티플랙스에서 영화를 보는 관람객들.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중앙포토]


2015년 기준으로 영화 한 편을 보는데 평균 13분 37초 동안 광고를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고 수로는 평균 28편이었다.

새누리당 곽상도 의원이 롯데시네마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이는 10시 영화가 10시에 시작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로 많은 관람객들은 영화가 시작하기 전에 상영되는 광고가 지나치게 많고, 예정 상영시간을 넘어서까지 이어지는 것에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곽 의원은 “영화 상영시간 전후 광고는 극장으로서는 일종의 영업행위"라며 "관객의 입장료는 영화를 감상하기 위한 것이지 광고를 보기 위한 게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영화 시작시간을 정확히 표기해서 관객들이 피해를 입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고, 광고 수익도 관객들한테 혜택을 환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곽 의원실이 3대 멀티플렉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12~2015년) 3대 멀티플렉스의 광고매출은 총 5466억 원이었다.
CGV가 3219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롯데시네마 1175억 원, 메가박스 1072억 원이다.

김승현 기자
shyun@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