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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9 문화 가이드

중앙선데이 2016.10.09 00:18 500호 33면 지면보기

[책]



당신의 정원 나무 아래



저자: 프레드 바르가스 역자: 양영란출판사: 비채가격: 1만3000원 프랑스 추리문학의 여제로 불리는 저자의 신작 소설. 은퇴 후 한가로움을 만끽하던 소프라노 소피아는 어느 날 아침 저택 정원에 갑자기 등장한 너도밤나무 한 그루를 발견한다. 소피아는 주변 사람들에게 정체 모를 불안감을 호소하지만 진실을 알기도 전에 실종된다. 열흘 후 그녀로 추정되는 불에 탄 시체가 발견되면서 가족들은 차례로 용의자 선상에 오른다.



 



우리 음식의 언어



저자: 한성우출판사: 어크로스 가격: 1만6000원음운론과 방언학으로 한반도는 물론 중국ㆍ러시아ㆍ일본을 넘나들며 공부해온 국어학자가 한국판 ‘음식의 언어’를 집필했다. ‘밥’이 주인이어서 ‘밥상’으로 불리던 것이 ‘먹을 것’을 주인으로 맞아 ‘식탁’이 된 이후 ‘밥집’에서 먹는 ‘식당밥’이 워낙 흔해져 대항마 ‘집밥’이 등장하기까지, 우리네 밥상차림을 둘러싼 변화상을 세밀하게 들여다본다.



 

[영화]



럭키감독: 이계벽배우: 유해진 이준 조윤희 임지연등급: 15세 관람가냉혹한 킬러 형욱(유해진)은 목욕탕에서 비누를 밟고 미끄러지는 바람에 기억상실증에 걸린다. 무명 배우 재성(이준)은 그런 형욱을 보고 목욕탕 열쇠를 바꿔 도망친다. 재성의 짐을 보고 자신이 재성이라 생각한 형욱은 배우로 성공하기 위해 노력한다.



 



자백 감독: 최승호배우: 최승호 김기춘 원세훈등급: 15세 관람가 2012년 탈북한 화교 출신의 서울시 공무원 유우성씨가 국정원에 의해 간첩으로 내몰린다. 국정원이 내놓은 증거에 의심을 품은 최승호 PD가 취재를 시작했고, 2015년 10월 대법원은 유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40개월간의 추적 끝에 나온 다큐멘터리.



 

[공연]



창작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5’기간: 10월 11~23일 장소: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문의: 02-523-0986 사진을 한 장도 남기지 않았던 명성황후의 삶에 얽힌 미스터리를 감각적인 무대로 풀어낸 서울예술단의 대표 레퍼토리. 폭발적인 가창력과 깊이 있는 연기로 정평 난 배우 김선영이 2대 명성황후로 등장해 새로운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NT Live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다리에서 바라본 풍경’기간: 10월 14~16일장소: 국립극장 해오름극장문의: 02-2280-4114영국 국립극장 공연을 상영하는 프로그램. 20세기 대표 희곡을 무대화한 연극 두 편을 상영한다. 국내 첫 선을 보이는 ‘욕망이라는?’는 미국 드라마 ‘엑스파일’로 잘 알려진 질리언 앤더슨이 주연을 맡아 큰 인기를 끈 최신작이다.



 

[클래식]



윌리엄 크리스티 & 레자르 플로리상기간: 10월 15일 오후 2시장소: 롯데콘서트홀문의: 1544-7744고음악 거장 윌리엄 크리스티와 그가 이끄는 레자르 플로리상이 23년 만에 내한한다. ‘이탈리아의 정원에서’라는 주제로 16~18세기 이탈리아의 성악 작품을 선보인다. 스트라델라, 비발디, 헨델의 오페라와 몬테베르디 당대의 마드리갈 등을 노래한다.



 



스티븐 이설리스 첼로 리사이틀기간: 10월 13일 오후 8시장소: 금호아트홀문의: 02-6303-1931영국 첼리스트 스티븐 이설리스가 12년 만에 내한한다. 바로크부터 현대까지 폭넓은 레퍼토리의 소유자답다. 레이날도 안 ‘노래하는 변주곡’, 포레 첼로 소나타 1번, 토마스 아데 ‘다시 찾은 곳’, 생상스 첼로 소나타 2번 중 ‘로망스’ 등을 연주한다.



 

[전시]



여왕과 초콜릿 기간: 9월 26일~11월 30일장소: 스페이스K_과천문의: 02-3677-3119영국 작가 로즈 와일리(82)는 2010년 당시 76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영국 가디언지에 의해 ‘가장 뜨거운 신진 작가’에 선정됐다. 2013년에는 테이트 브리튼에서 개인전도 개최했다. 한국 최초의 개인전으로 올해 제작된 회화 11점과 다수의 프린팅 작업이 소개된다.



 



장응복 ‘Wallpaper+’기간: 10월 5일~11월 13일장소: 프린트베이커리 삼청 플래그십 스토어문의: 02-395-0330서울옥션의 미술 대중화 브랜드 ‘삼청 플래그십 스토어’가 디자이너 장응복(55)과 함께 컬래버레이션 전시를 준비했다. 메인 주제는 ‘담(Daam)’. 자연스럽게 겹쳐지는 다른 물성의 문양·질감·색을 영롱하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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