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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여성 비하' 발언에 "재미로 한 것" 해명

중앙일보 2016.10.07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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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논란이 된 여성비하 발언에 대해 재미로 한 말이라고 해명했다.

트럼프는 5일(현지시간) 뉴스3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전직 미스 유니버스 비하 논란과 관련해 '그런 거친 말을 들으면 어린 딸을 가진 부모가 걱정하지 않겠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트럼프는 "많은 경우 재미로 한 것"이라며 "나보다 여성을 더 존중하는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은 지난달 26일 대선후보 1차 TV토론에서 "미인대회를 좋아하는 트럼프는 (미스 유니버스 출신인) 알리시아 마차도를 '미스 돼지', '미스 가정부'라 부르며 살을 빼라고 모욕했다"고 말했다.

이에 트럼프는 다음날 폭스뉴스 방송에 출연해 마차도가 "역대 (미스 유니버스 중) 최악이었다. 진짜 최악이었다"고 말했다.

또 트럼프는 마차도의 섹스비디오가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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