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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남강유등축제 개막…7만여개 등 환상적인 빛의 세계연출

중앙일보 2016.10.0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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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진주 남강유등축제가 1일 오후 남강둔치 특설무대에서 ‘초혼점등식’을 시작으로 개막, 7만여 개 등이 일제히 불을 밝히면서 남강을 환상적인 빛으로 수놓았다. 축제는 오는 16일까지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초혼 점등식은 이창희 진주시장과 최용호 축제위원장, 김재경·박대출 국회의원, 혁신도시이전 공공기관장, 문화예술계 인사 등이 참석해 초청공연, 유등 합창, 소망 퍼포먼스, 주요인사 영상인사, 초혼 점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수상 불꽃놀이가 진주성과 남강변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축제가 개막하면서 진주성과 남강 위에는 수백 개의 대형 등이 띄워졌고, 남강 둔치에는 형형색색의 등이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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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교와 천수교, 망경동 천년광장 일부 구간 등에는 소망등 터널 등이 조성됐다. 남강의 수상 등은 등과 등을 결합한 ‘12 지신 진주 군마도’,‘세계의 불가사의 등’,기관·기업 참여 등, 이솝우화·동화 등 같은 등이 설치됐다.

올해는 움직이는 첨단 등, 태블릿 PC에 소원을 입력해 소원 등을 열매로 다는 ‘오냐나무’ 등이 개발됐다. 또 음악분수대에는 진주시와 자매도시인 중국 시안(西安)을 대표하는 진시황의 병마용과 양귀비, 곡강 등 시안의 대표 상징물을 나타내는 대형 등이 전시된다.
시민이 만든 소망등은 지난해 3만2000여 개 많은 3만9000여 개가 망경동 남강둔치와 특설무대 외곽 천년광장에 설치됐다.

축제의 백미인 수상 불꽃놀이는 10월 1·3·10일 실시되며, 망경동 둔치와 진주박물관 앞에 설치된 무대에선 매일 2회(오후 7시, 8시30분) 남가람 어울마당 공연이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물·불·빛 그리고 우리의 소망’이 슬로건, ‘빛으로 되살아난 진주성’이 주제다. 입장료는 주중(월~목요일)에 진주시민은 무료, 경남도민과 남중권발전협의회 5개 시·군민(순천·여수·광양·보성·고흥)은 50% 할인된다. 65세 이상 경로우대자는 전 축제기간 50% 할인된다.

유등 축제기간에는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진주 실크박람회, 진주 공예인 축제한마당 행사가 펼쳐져 다양한 문화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축제장 입구가 혼잡해 인터넷과 스마트폰 앱 등에서 사전예매하면 편리하고, 유등축제 앱을 다운받으면 축제 프로그램, 축제장 위치, 임시주차장, 셔틀버스 정류소 위치, 음식·숙박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진주=황선윤 기자 suyo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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