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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2 문화 가이드

중앙선데이 2016.10.02 00:15 499호 33면 지면보기

[책]



아름다운 명화에는 비밀이 있다



저자: 이주은출판사: 이봄가격: 1만7500원19세기 영국 빅토리아 시대는 인간을 결혼과 가족이라는 틀 안에서 바라보기 시작한 때다. 남자에게는 가장으로서 돈 버는 역할이, 여자에게는 어머니로서 가족을 돌보아야 하는 의무가, 그리고 아이들에게는 부모에게 순종하는 태도가 강조됐다. 우리가 지금 갖고 있는 ‘결혼과 가족’에 대한 고정관념과 여성에 대한 편견은 ‘빅토리아 시대 라파엘전파’의 그림을 통해 그 역사적 맥락을 살펴보라는 것이 저자의 주문이다.



 



단순하게, 산다



저자: 샤를 바그네르역자: 강주헌출판사: 더좋은책가격: 1만3800원불필요한 것을 버리고 단순함과 간결함을 선호하는 ‘미니멀리즘’이 유행하는 가운데, 삶을 단순하게 만들어나가기 위한 팁을 제시하는 책이 나왔다. 사실 100년 전쯤 나온 책으로, 1904년 당시 루스벨트 대통령이 전국민에게 일독을 권한 것으로 유명하다. 숨 가쁜 경쟁과 무한 욕망의 시대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성공과 실패를 따지지 않고 자유로운 삶을 스스로 꾸려나갈 지혜를 제시한다.



 

[영화]



죽여주는 여자감독: 이재용배우: 윤여정 전무송 윤계상등급: 청소년 관람불가‘박카스 할머니’ 소영(윤여정)은 갈 곳 없는 혼혈 소년을 우연히 만나 집으로 데려온다. 트랜스젠더, 장애인 이웃과 함께 살며 아이를 돌보던 중, 자신의 단골 손님이었던 한 노인에게 죽여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갈등하던 소영은 마침내 결심을 한다.



 



맨 인 더 다크감독: 페데 알바레즈배우: 제인 레비 딜런 미네트 스티븐 랭등급: 청소년 관람불가10대 빈집털이범 록키(제인 레비)는 지긋지긋한 가난을 탈피하고 싶다. 마지막 한 탕을 위해 친구들과 함께 눈 먼 노인(스티븐 랭)의 집으로 향한 록키. 노인이 잠든 사이 거액의 현금을 가져가려던 순간, 노인이 잠에서 깨어나고 록키 일행은 그의 집 안에 갇히고 만다.



 

[공연]



2016 서울아트마켓(PAMS)기간: 10월 4~ 8일장소: 아르코예술극장 등문의: 02-708-2275 우리 공연예술작품을 세계로 수출하고, 국내외 전문가 네트워크 확장을 도모하는 공연예술 국제교류의 장. 우리 공연예술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해외에 선보이는 해외진출 플랫폼이다. 팸스초이스 선정작 18편의 쇼케이스 및 부스 전시, 학술행사가 이어진다.



 



뮤지컬 ‘쿵짝’기간: 10월 7~30일장소: 동숭아트센터문의: 02-744-4331단편소설 ‘사랑손님과 어머니’ ‘동백꽃’ ‘운수 좋은 날’을 추억의 노래로 풀어낸 뮤지컬. 고복수의 ‘타향살이’, 봉봉사중창단의 ‘사랑을 하면 예뻐져요’, 진방남의 ‘꽃마차’ 등 1930~50년대의 노래들을 편곡해 그 안에 담겨있는 삶과 사랑 이야기를 들려준다.



 

[클래식]



카메론 카펜터 파이프 오르간 리사이틀일시: 10월 5일 오후 8시장소: 롯데콘서트홀문의: 1544-7744‘오르간의 타락천사’로 불리는 미국 오르가니스트 카메론 카펜터의 첫 내한공연. 소니 뮤직에서 음반을 발매하고 있는 그가 ‘프렐류드와 푸가’ BWV543, ‘푸가의 기법’ 등 바흐의 작품들과 즉흥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니엘 호프 & 취리히 챔버 오케스트라일시: 10월 4일 오후 8시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문의: 02-541-2513영국 바이올리니스트 다니엘 호프가 내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막스 리히터 편곡 비발디 ‘사계’는 DG에서 녹음해 현대적인 편곡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스위스의 취리히 챔버와 플루티스트 백수현, 필립 윤트 등이 함께한다.



 

[전시]



백영수 개인전기간: 9월 23일~10월 23일장소: 아트사이드 갤러리 문의: 02-725-1020 한국 추상회화의 선구자로 불리는 백영수(94)는 신사실파(新寫實派)의 동인으로 현재 이 모임의 유일한 생존 작가다. 1977년 이후에는 35년 간 파리에 체류하며 한국 미술의 위상을 드높였다. 정감 어린 소재를 부드러운 색조로 표현한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최욱경 개인전 기간: 8월 31일~10월 30일장소: 국제갤러리문의: 02-735-8449강렬한 화풍의 추상화 작가 최욱경(1940~1985)의 미국 시절(1963~78년) 제작된 회화 작품 70여 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이 시기에 고유의 화풍을 정립했는데, 최근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는 단색화의 작가들이 활발하게 활동한 기간과 묘하게 교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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