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회초에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김현수는 지난 26일 치뤄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부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볼티모어는 이날 경기에서 양키스를 8-1로 꺾고 3연승을 기록했다.
앞서 김현수는 지난 29일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원정경기 1-2로 뒤진 9회 초 1사 1루에서 역전 투런홈런(시즌 6호)을 쏘아 올렸다. 김현수의 홈런으로 3-2로 전세를 뒤집은 볼티모어는 9회 말 마무리 잭 브리턴(47세이브)을 투입해 승리를 지켰다.
강기헌 기자 emck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