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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공주의 충격적인 갑질…"저 놈 죽여버려"

온라인 중앙일보 2016.09.3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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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우디 공주가 자신의 경호원에게 파리의 인테리어 장식가를 때려 죽이라고 명령한 것으로 알려저 파문이 일고 있다.

프랑스 신문 르 포인트에 따르면, 사건은 장식가가 공주의 아파트에 들어가 사진을 찍은 것부터 시작됐다. 장식가가 자신의 일을 하고 있을 뿐이라고 변명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주는 장식가가 사진을 언론에 팔아 넘기려 한다고 고소했다.

이 뿐만이 아니었다. 공주는 자신의 경호원에게 "저 개 같은 사람은 너가 죽여야 한다. 그는 더 이상 살 가치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호원은 장식가의 머리를 세게 쳤고 그의 팔을 묶었다. 장식가는 공주 앞에서 무릎을 꿇고 그녀의 발에 키스해야만 했다.

장식가는 경찰에 "나는 이 굴욕을 4시간 동안 견뎠다"면서 "절대 파리 16구(공주 아파트가 있는 동네)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장식가는 이후 약속된 2만 유로(약 2,400만원)의 임금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채 인턴기자 lee.byung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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