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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초저금리 시대…뭉칫돈, 알짜 수익형 부동산 찾아간다

중앙일보 2016.09.30 00:03 주말섹션 3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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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가 연 1%대로 떨어지면서 상가·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잘만 고르면 시중 은행 예금보다 높은 임대 수익을 안정적으로 얻을 수 있어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상업용 부동산 수익률은 평균 6.2~7.3%로 집계됐다. 오피스텔 수익률은 지난 8월 연 5.47%를 찍었다. 은행 정기 예금 금리의 3∼4배 정도다.

오피스텔·상가 분양 봇물

그러나 높은 수익을 바라고 입지 분석 없이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했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 임대 목적의 투자엔 공실(빈 방·상가) 위험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수익형 부동산은 입지·상권·점포구성(MD)·브랜드 등에 따라 수익률이 천차만별인 만큼 실제 투자엔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부동산 분양 성수기인 가을을 맞아 전국에 수익형 부동산이 쏟아질 전망이다. 호수공원 인근, 역세권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집중돼 있다. 사업자가 직영 관리하는 단지 내 상업시설도 나온다.

유동인구 많은 호수공원 옆, 역세권

대우건설은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업무5-1블록에 동탄역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을 10월 분양한다. 전용면적 21~48㎡ 오피스텔 609실과 근린생활시설 111실로 구성된다. 동탄2신도시에 처음 선보이는 1군 브랜드 오피스텔이다.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중심부에 자리해 KTX 동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우미건설은 다음달 동탄2신도시 C17블록에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 아파트·오피스텔과 대규모 상업시설인 레이크 꼬모(Lake COMO)를 동시에 선보인다.

오피스텔은 전 실이 전용 84㎡ 주거형 오피스텔(아파텔)이다. 상가엔 CGV 영화관 입점이 확정됐다. 동탄호수공원과 맞닿아 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할 것 같다.

서울 금천구엔 롯데건설이 10월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 내 상가인 마르쉐 도르 애비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층에 총 190여 개 점포가 들어선다. 복합단지 내 카페거리(약 200m)를 사이에 둔 테라스를 갖춘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된다.

고정수요 탄탄한 단지 내 상가 눈길

롯데건설은 다음달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23번지에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오피스텔을 선보인다. 전용 30~84㎡ 총 375실이다. 신분당선 성복역이 단지 지하 1층 통로로 연결된다. 단지 내 롯데마트·롯데시네마 등이 입점한 쇼핑몰이 함께 조성돼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엔 수원 인계 한양수자인 단지 내 상가인 160에비뉴가 11월 주인을 찾는다. 스트리트형으로 지어져 유동인구를 자연스럽게 끌어들일 수 있다. 분당선 매교역과 분당선·1호선·경부선 수원역이 반경 3㎞ 내 있다. 인근에 아울렛과 호텔·월드컵경기장·공원 등이 있다. 수원의 주요 상권지역인 팔달문과 수원역·갤러리아 백화점 등이 반경 2.5㎞ 안에 있다. 때문에 배후수요가 유동인구가 풍부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니시티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 중동에 복합단지인 어반브릭스를 10월 공급한다. 어반브릭스는 스트리트형 상업시설과 주거형 오피스텔, 섹션 오피스로 구성된다. 총 6100가구의 대단지인 창원 중동 유니시티 입주민과 신세계 복합쇼핑몰, 공공기관 근로자, 창원 내 산업단지 종사자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했다.

이선화 객원기자 lee.seon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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