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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시대 미래대학] 보건계열학과 연계전공…‘중독전문가’ 키워

중앙일보 2016.09.30 00:02 부동산 및 광고특집 3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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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는 독일·미국 등 해외의 많은 관련 대학·기관과 협약을 맺고 학생의 현장학습과 인턴십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삼육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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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학교는 다학제적 융합교육을 통해 중독전문가를 양성하며 취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삼육대는 보건 관련 학과인 간호학과·약학과·물리치료학과·보건관리학과·상담심리학과 학생을 중심으로 중독연계전공을 운영한다. 2014년 국내 최초로 신설됐으며 ▶예방교육과 중재를 위한 ‘중독심리전공’▶개입과 재활 회복 위주의 ‘중독재활전공’으로 나눠져 있다.

중독연계전공을 운영하는 건강과학특성화사업단은 과학적 이론교육과 경험적 현장교육을 접목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개발, 운영한다. 온·오프라인 학습의 장점을 결합한 ‘블렌디드 러닝’을 도입했다.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외 중독 전문가 초빙 특강과 세미나도 수시로 연다.

삼육대는 국내에서 중독 전문가 자격을 인정받기 위해 한국생산성본부와 중독상담전문가 자격증(1급·2급)을 개발했다.

건강과학특성화사업단은 학생선발-교육-교육지원-졸업까지 연속지원시스템을 추구한다. 중독연계전공 학위를 받으려면 졸업시험과 졸업인증요건(임상실기·중독연구·봉사) 등을 충족해야 한다. 중독심리전공자는 문학사 학위를, 중독재활전공자는 보건학사 학위를 받는다.

중독 관련 사업은 정부 지원을 받는다. 삼육대는 2014년에 수도권대학 특성화사업(CK-Ⅱ) 에 선정돼 5년간 86억원의 국고를 지원받고 있으며, 올해 중간평가에서 우수사업단으로 인정받아 2018년까지 남은 사업기간 동안 계속 지원을 받는다.

삼육대는 중독 분야의 글로벌 대학으로 자리 잡기 위해 ICARA· UKCTAS·IC&RC 등 중독 관련 국제기구와 중독 전문가 국제자격 공동 개발에 합의하고 훈련사업과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WHO·PAHO 등 국제기구와도 교류하며 중독 전문가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다.

삼육대는 독일·체코·싱가포르·미국·스코틀랜드·일본·태국 등의 관련 대학·기관과 협약을 맺고 학생의 현장학습과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170명이 협약 국가의 기관에서 연수를 받고 자격증 및 수료증을 취득했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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