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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에게 버림받고 사고로 다리 잃은 시바견

온라인 중앙일보 2016.09.2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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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마이니치 신문 캡쳐 ]


사고로 왼쪽 앞 뒷발을 잃었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시바견의 가슴뭉클한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 일본 마이니치 신문이 사고로 두 발을 잃었지만 행복하게 살아가는 시바견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스미레라는 이름을 가진 이 시바견은 작년 12월 군마현 타카사키시에서 발견됐다. 이후 보호단체에 의해 올해 3월 새로운 가족에게 입양됐지만 한 달만에 다시 행방불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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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마이니치 신문 캡쳐 ]


스미레가 다시 발견된 것은 마에바시 선로길 근처였다. 안타깝게도 스미레는 당시 두 발을 잃은 상태였다. 2일 뒤 원래 주인을 찾아 연락을 했지만 견주는 "키우기 어렵다"는 입장이었다. 스미레는 결국 '왕냥넷'(멍-야옹-넷)에서 봉사자로 일하고 있는 호시노 치즈루(64)에게 맡겨졌다. 호시노는 "스미레를 포기하고 싶지 않다"며 기꺼이 스미레를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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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마이니치 신문 캡쳐 ]


스미레는 현재 호시노의 집에서 함께 살고있다. 그들은 아침 저녁으로 산책을 하면서 새로운 생활을 즐기고 있다.

스미레의 사연은 「두발의 멍멍이 스미레짱, 산다」라는 제목으로 출판됐다. 군마현 타카사키시 NPO 법인은 "스미레의 모습을 통해 동물을 키우고 있는 모두가 애완견을 어떻게 마주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하연 인턴기자 kim.ha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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