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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준영, 학력으로 인한 군 입대 면제

중앙일보 2016.09.28 17:10
 
가수 정준영(27)이 군 입대를 하지 않는다.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정준영은 일찌감치 학력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군 입대를 하지 않아도 된다.

정준영은 어릴 적 부모님의 사업으로 외국에서 학교를 다녔다. 그러나 외국 학교의 학력이 인정되지 않았고 결국 국내에서 그의 최종 학력은 초등학교 졸업. 국적은 대한민국이다. 군 입대 면제 사유 중에는 수십가지가 있다. 실제로 학력 미달로 인한 면제 사유도 포함돼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정준영이 2012년 Mnet '슈퍼스타K' 출연한 이후 공공연하게 알려졌다. 당시 정준영은 인터뷰에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태어났다. 다섯살까지 인도네시아서 살았고 이후 중국으로 갔다. 군대를 가려고 신체검사를 받았는데 내가 외국에서 다닌 학교의 학력이 인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당시 대중들이 군입대와 관련해 민감히 반응하자 소속사 측은 기사 수정을 요청하기도 했다.

정준영은 최근 여자친구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정준영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을 위반했다고 보고 사건을 지난달 24일 기소 의견으로 서울 동부지검에 송치했다. 다음날 정준영은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올해 초 여자친구와 교제하던 시기에 상호 인지하에 장난삼아 촬영한 영상으로 바로 삭제했다"며 "다만 내가 바쁜 스케줄로 여성에게 소홀해지는 과정에서 다툼이 생기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여성이 촬영 사실을 근거로 신고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틀 뒤인 27일, 정준영은 검찰이 휴대전화를 임의제출하라고 요청해 동부지검에 제출했다.

정준영은 Mnet '슈퍼스타K4' 3위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자연스레 방송가로 발을 디뎠고 음반활동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현재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tvN '집밥 백선생2'에 출연 중이다. 아직까지 하차 계획은 없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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