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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초·중·고 학업중단 학생 4만7070명…6년 째 감소

중앙일보 2016.09.28 11:30
지난해 초중고교의 학업중단 학생이 총4만707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초등생은 정규교육 외 진로선택, 중고생은 학교 부적응 많아
강원·경기·광주·부산, 지자체 중 부적응 사유 학업중단율 높아

교육부는 28일 "2015학년도 학업중단 현황조사 결과, 전체 초·중·고 학업중단학생은 총 4만7070명으로 전년대비 4836명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업중단학생은 2010학년도(7만6589명) 이후 6년 연속 감소했다. 학령인구와 재적학생 수 감소에 따른 영향도 있지만 재적학생 대비 학업중단 비율도 2010학년도 1.06%에서 2015학년도 0.77%로 감소했다.

초등학교의 경우 정규교육 외 진로선택(대안교육 등)을 사유로 학업을 중단한 학생이 가장 많았으며(55.6%), 중학교(47.8%)와 고등학교(47.3%)는 학교 부적응을 사유로 학업을 중단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지자체별로 비교해봤을 경우 학교 부적응을 사유로 학업을 중단한 초·중·고생의 비율은 강원(0.49%)·경기(0.45%)·광주(0.45%)·부산(0.45%)이 높았고, 울산(0.25%)·제주(0.31%)·세종(0.38%)이 높았다. 다만 세종은 초·중·고 전체 학업중단율은 비교적 낮았지만 고등학생의 학업중단율(1.31%)은 17개 지자체 중 가장 높았다.

교육부 학생복지정책과 유수연 사무관은 "학령인구 및 재적학생 감소와 함께 학업중단 숙려제 등의 학업중단 예방·관리 정책의 효과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로 보인다"며 "향후 학업중단 숙려제 내실화, 민간 위탁형 공립대안학교 설립 운영 추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노진호 기자 yesn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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