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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라이더컵 부문별 최강자는 누구?

중앙일보 2016.09.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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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저스틴 로즈(왼쪽)는 2014 라이더컵에서 최다 승점의 주인공이다. 더스틴 존슨은 싱글 매치에서 2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골프파일]

2016 라이더컵에서 눈길이 쏠리는 부문별 최강자는 누구일까.

미국과 유럽의 대항전인 2016 라이더컵이 30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린다. 팀당 12명 모두 24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선수가 여럿 있다. 바로 ‘라이더컵 사나이들’이다.

필 미켈슨은 1995년부터 11회 연속으로 라이더컵에 출전한다. 라이더컵 최다 출전 타이 기록이기도 하다. 하지만 미켈슨은 승률이 좋지 않다. 지난 10번의 출전에서 2번만 우승했다. 통산 전적도 16승6무19패로 승률 50% 미만이다. 10번이나 출전했지만 이번 대회 최다 승점 선수도 아니다. ‘승점킹’은 9회 출전으로 20승6무15패(23점)를 기록한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다.

최고 승률의 사나이는 미국의 패트릭 리드. 2014년 1회 출전한 리드는 3승1무로 매치 평균 승점이 0.875점이다. 리드는 ‘불독’이라고 불릴 정도로 승부 근성을 드러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최저 승률의 불명예는 리키 파울러(미국)다. 2번 출전한 파울러는 단 1승도 챙기지 못하고 5무3패를 기록 중이다. 그가 경기한 매치에서 따낸 평균 승점이 0.31에 불과하다.

‘최고의 짝’은 미국의 조던 스피스와 리드로 꼽힌다. 둘은 포볼 매치에서 2승 전승을 거뒀다. 그리고 둘은 프레지던츠컵에서도 포볼 매치 전적 1승으로 함께 나섰을 때 패한 적이 없다. 스피스와 리드는 28일 연습 라운드에서 같은 조에서 플레이하는 등 호흡을 가다듬고 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승리의 파랑새’로 꼽힌다. 3번 출전한 대회에서 모두 유럽에 우승컵을 안겼다. 또 싱글 매치에서 2승1무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싱글 매치킹’은 더스틴 존슨(미국)이다. 2번 라이더컵에 출전한 존슨은 싱글 매치에서 2전 전승을 수확했다. 저스틴 로즈도 싱글 매치에서 2승1무를 기록하고 있다.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로즈는 2014년 라이더컵의 최다 승점 주인공이다. 그는 3승2무로 4점을 챙기며 유럽의 3연패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로즈는 포섬에서도 4승1무1패로 승률이 좋다. 하지만 '포섬 승률킹'은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다. 라이더컵에 7번 출전한 가르시아는 포섬에서 9승2무2패로 매치 평균 승점 0.77점을 찍고 있다.

JTBC골프는 라이더컵 1, 2일째 경기를 30일과 10월1일 밤 11시부터 마지막 날 싱글매치를 3일 오전 1시부터 생중계한다.

김두용 기자 enjoygolf@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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