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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 선도 대학] 입학부터 취업·직장생활까지 지도교수가 관리 문화유산 관광안내 플랫폼 개발 … 수익모델 창출

중앙일보 2016.09.28 00:0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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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분석을 통해 지역 문화관광트랜드를 확산시킬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전주비전대 학교 전경. [사진 전주비전대학]

전주비전대학 LINC사업단(단장 문용규)은 2012년부터 교육부가 지원하고 전국의 30개 전문대학이 참여하고 있는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육성사업의 성과 평가에서 매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LINC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전문대학들이 직접 투표해 선정하는 우수 사업단에 2회(2013년, 2015년) 선정됐다.

전주비전대학

LINC사업 시행 이전 66.6%였던 취업률이 4년만에 86.6%(2014년 대학 알리미 공시)로 상승했다. 전주비전대의 LINC사업 성과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이 같이 높은 취업률은 LINC사업을 통해 산업체 현장 맞춤형 교육에 기반을 둔 취업특화 교육프로그램 체계를 확립하고 내실화했기에 가능했다.

전주비전대의 취업특화 교육프로그램(LET‘S JUMP)은 LINC사업단과 산학협력단, 현장실습지원센터 등과 학과가 유기적으로 협조해 학생의 입학부터 졸업 후까지 취업과 직장생활을 지도 관리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대기업 맞춤형 취업특별반과 지역전략산업맞춤형 취업특별반 등 특화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 대기업 만 선호하는 학생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직무와 적성에 맞는 일자리 매칭을 위해 2013년부터 재학생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인식개선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중소기업 기피 현상을 완화하고, 작지만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으로 대거 취업하는데 기여 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대상을 학부모로 확대하여 중소기업 인식개선에 나섰다.

전주비전대 LINC사업단은 학생들의 산업체 현장 이해와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사업에 참여하는 학과들의 현장실습을 정규 교과목으로 지정해 매년 500여 명의 학생들이 4주 160시간 이상 현장실습을 수행하고 있다. 현장실습 이수율은 87.4%로 LINC사업 수행전(65%)보다 이수율이 크게 향상됐다.

현장실습을 이수한 학생들은 현장실습 수기 공모전을 통해 현장적응 노하우와 느낀 점들을 공유하고 있다. 2015년에는 LINC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교육부가 시행한 현장실습 참여수기 공모전에서 대상(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현장실습에 참여했던 업체에 취업하는 학생수가 2012년 39명, 2013년 42명, 2014년 52명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역 산업체 및 지자체 등과 협력해 기술을 개발하는 등 지역 산업체의 생산성 향상 및 고용창출에 기여, 2015년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또 지역의 대표적인 전략산업인 탄소산업 발전을 위해 전라북도·전주시·완주군 등과 연계해 탄소산업융합발전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학의 가족회사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현재 680개 가족회사와의 다각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LINC사업단은 산업체맞춤형 서비스 지원과 현장실무형 기술인재 양성의 성과를 인정받고, 지역산업진흥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주비전대의 가족회사인 (주)모던엔시스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NFC와 증강현실기술 기반의 ‘사용자 참여형 문화유산 관광안내 플랫폼’을 개발해 ICT 기반의 통계 Data 분석을 통해 지역 문화관광 트랜드를 확산시킬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이 결과 2014년 1억 2000만원의 계약실적을 거뒀다. 2015년에는 2억 5000만원의 추가 수주를 하는 등 대학과 가족회사의 산학협력을 통해 가족회사의 R&D 역량 제고뿐 아니라 새로운 수익 모델 창출도 이뤄냈다.
 
우리대학은│한영수 전주비전대학 총장
산학협력, 전 학과 확대 … 전략산업 융복합 전문인력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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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비전대가 지역 산업체의 수요에 맞는 인재양성과 맞춤형 교육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 World Class College),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Uni-Tech)에 선정된 기반에는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이 큰 밑거름이 됐다.

현장실무형 인력 양성을 주된 목표로 하는 LINC사업이 대학의 체질을 바꾸는데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LINC사업이 이공계 일부 학과 중심으로 이뤄져 오던 산학협력 사업을 대학 전체로 확대해 산학협력을 교육, 연구와 더불어 대학의 주류활동으로 정착시킨 원동력이 되고 있는 것이다. 전주비전대는 2014년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별 취업률 통계에서 86.6%의 성과를 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LINC사업에서 주력하고 있는 분야는 각 권역별 전략산업을 기반으로 융복합 핵심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이다. 권역별 R&D 및 인프라를 활용한 인력양성에LINC사업이 구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전주비전대는 지난 8월 영진전문대·두원공과대 LINC사업단과 연계해 탄소소재, SMT 기술, 신재생에너지 분야 특화교육에 재학생들을 참여시켰다.

또한 현장실습을 이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그 노하우를 동기·후배들과 공유하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LINC사업 3년 연속 ‘매우 우수’ 평가,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국무총리상 수상, 재학생들의 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현장실습 수기 공모전 교육부장관상 수상 등 그동안 많은 성과를 올렸다. 대학과 기업이 함께 지역 산업의 수요에 부응하는 우수한 인력양성을 통해 공생 발전을 꾀하고자 하는 LINC사업의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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