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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 선도 대학] 산학협력은 선택아닌 필수 … 지속가능 체계 개발해야

중앙일보 2016.09.28 00:0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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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C사업은 전문대학이 어떻게 하면 산학협력으로 특화될 수 있는지 방향성을 명확하게 제시해 주는 사업으로 선정된 학교 대부분이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LINC사업 엑스포에서 대학 관계자 등이 설명을 듣고 있다.

산학협력은 선택아닌 필수 … 지속가능 체계 개발해야
인터뷰│김류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산학협력단장

산학협력으로 맞춤 인재 키운다


“전문대학의 산학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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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진흥원 김류선 산학협력단장의 말이다. 김 단장은 “전국에 대학은 넘쳐나는데 학생 수는 점점 줄고 있다”며 “많은 대학들의 생존이 달린 지금의 해결책은 ‘산학협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교육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LINC사업(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육성사업)의 뿌리는 2004년 시작된 산학협력중심(전문) 대학육성사업이다.

김 단장은 “대학에 본격적으로 산학협력을 지원하고 기반을 다진 시기가 2004년”이라며 “이후 2012년 LINC사업으로 재탄생된 이 사업은 대학, 특히 전문대학이 어떻게 하면 산학협력으로 특화될 수 있는지 방향성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마지막 5차년도를 지원하고 있는 전문대학LINC사업은 전문대학에 산학협력 DNA(유전자)를 깊숙이 심어줬다”며 “산학협력의 파트너인 가족회사는 2만개를 넘어섰고, 일선 현장에서 발로 뛰고 있는 산학협력 중점교수들도 350명 이상 참여하고 있다”고 성과를 자평했다. 실제 LINC사업은 사업개시 전과 비교할 때 학생들의 현장실습 이수 비율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또 교수업적평가에 반영되는 산학협력 비율도 65%를 넘었다. 학생들의 취업률도 높아지고 있다. 전문대학에 있어 산학협력이 선택이 아닌 필수인 이유라는 것이다.

그는 “내년부터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LINC+’사업이 시작되는데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산학협력 모델을 개발하고 비즈니스화해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체제를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LINC+사업의 안정적인 지원과 성과 창출 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업 과목 정착률 78% … 다양한 비즈니스모델 제시 할 것
인터뷰│박양수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협의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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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육성사업은 지난 4년 동안 현장실습과 캡스톤디자인과제, 산업체 현장애로 기술지도, 산업체 현장애로 기술지도 등 도입해 산업체에 인재가 정착할 수 있도록 해 78%의 정착률을 기록했다.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NCC) 육성사업을 통해 주요 성과를 보면 크게 여섯 가지 정도다. 첫째, LINC사업을 통해 30개 참여 대학이 전문대학의 산학협력 모델을 제시했다고 생각한다. 둘째, 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사안들을 교수·학생·산업체 전문가와 함께하는 캡스톤 디자인과제 수행이다. 셋째, LINC사업에 참여한 30개 대학이 경쟁이 아닌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넷째, 수행하는 30개 전문대학에서는 지역에서 운영하는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경쟁력을 갖도록 했다. 다섯째, 학생들의 창의적 생각 교육을 통해 직접 작성하고 결과를 발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스팩이 아닌 능력중심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적재산권을 획득하도록 했다. 여섯째, 지역산업체와 유관기관, 지자체와 함께하는 산학협력협의체 운영이다.

이 같은 성과를 전문대학이 함께 공유하고 선도적 모델을 제시할 수 있었던 것은 정부의 재정적 지원이 없었다면 할 수 없었다. 전문대학은 산학협력으로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등교육기관으로써 역할을 수행하는 방법을 통해 국가발전에 큰 주춧돌이 될 것이다. 다음 사업에서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산학협력 만이 지역발전과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 적극적인 지원을 다시 한번 기대한다.

앞으로도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참여한 30개 전문대학은 전문대학형 산학협력 모델을 제시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산학협력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리=임명수 기자 lim.myo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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