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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글로벌 첨단산업도시 삼성브레인시티 부지 인근

중앙일보 2016.09.27 00:01 라이프트렌드 5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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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경기도 평택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군기지 이전, 삼성전자 산업단지 조성, 고덕 국제신도시 건설 같은 굵직한 개발호재가 많아서다. 여기에 평택 삼성브레인시티 개발까지 추진되면서 투자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평택 토지 분양

평택 삼성브레인시티는 평택시 도일동 일대 482만여㎡의 부지에 1만4000여 가구, 4만 명의 인구가 거주할 수 있는 글로벌 지식 기반도시를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주거시설, 학교시설, 성균관대 연구시설, 산업시설, 상업시설 용지 등으로 나뉘어 개발된다.

도일동 일대에 4만 명 거주 도시
지난달 29일 평택시는 삼성브레인시티 사업 추진을 위한 참여기관과 간담회를 열고 연구단지가 중심이 되는 신개념 글로벌 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018년 착공해 2021년 준공할 계획이다. 총 3단계 사업으로, 단계별로 개발이 진행된다. 1단계는 성균관대 신캠퍼스와 지원시설 개발, 2단계는 연구시설 용지와 북동측 산업시설용지 재원 마련, 3단계는 경기도시공사·평택도시공사가 직접 진행하는 남서측 산업시설 용지 개발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사업비용을 분산해 재원조달을 수월하게 하고 단계별로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총 3단계로 개발한다”고 말했다.

삼성브레인시티가 조성되면 이 일대는 국제적인 수준의 첨단산업 도시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교육·주거시설 같은 다양한 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이곳에 성균관대 제3캠퍼스가 들어서면 대학·기업 간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다양한 연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과 문화가 연계돼 산업 경쟁력이 커지고 일자리가 늘어나 경제적인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평택지역 산업단지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 조성될 전망이다.

평택에 고덕신도시 삼성전자 산업단지, 미군기지 이전, LG 산업단지, 국제화 도시 개발, 항만 개발, KTX 평택지제역 신설 등 대형 개발호재가 쏟아지면서 인구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구는 느는데 평택시 내에서 개발할 택지나 주택은 부족해 평택에서 나오는 택지지구 분양 열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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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3.3㎡당 80만~100만원
이런 가운데 삼성브레인시티 인근에서 토지가 분양되고 있다(사진). 3만1934㎡ 규모로 새로 들어설 성균관대 캠퍼스 부지와 300m 거리로 가깝다. 분양가는 3.3㎡당 80만~100만원이다. 이 토지는 삼성브레인시티 신설 도로와 접해 있다. 100조원 규모의 자금이 투자되는 고덕 삼성 산업단지와 60조원이 투입되는 LG 진위디지털단지와 자동차로 10분 이내 거리다.

내년부터 평택시의 토지 보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주변 지역 땅값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 분양 관계자는 “기존 평택의 개발지역 토지 가격이 3.3㎡당 400만~500만원대까지 상승한 점을 감안하면 브레인시티 인근 땅값도 이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분양대금은 무궁화신탁에서 등기이전 시까지 안전하게 관리한다.

문의 02-6925-0118

한진 기자 jinnylam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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