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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시장 급등락에도 걱정없는 고배당주 글로벌 ETN 추가 출시 예정

중앙일보 2016.09.27 00:01 2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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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현재 총 15개의 ETN을 출시했다. 헬스케어와 고배당주 등 글로벌 ETN 3개를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총 18개의 ETN이 모두 주요 글로벌지수를 기초로 한다. [사진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은 현재까지 총 15개의 ETN(상장지수증권)을 출시했다. 조만간 헬스케어와 고배당주 등 글로벌 ETN 3개를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눈에 띄는 점은 총 18개의 ETN이 모두 주요 글로벌지수를 기초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미래에셋증권

15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국내 상장 ETF(상장지수펀드) 중 해외지수를 기초로 발행된 ETF가 34개(기초지수 기준, 원자재·통화 제외)이다. 미래에셋증권 ETN이 글로벌 자산배분을 위한 ETN임을 알 수 있다.

◆글로벌 자산배분을 위한 체계적 라인업=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자산배분이라는 토대 위에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단순히 해외 지수를 기초로 ETN을 출시한 게 아니다”라며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전 세계 GDP의 1.8%밖에 안 된다. 미국의 25%, 중국의 16% 정도 수준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에 전체 자산을 투자하는 것보다 전 세계 주요 자산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하는 게 보다 현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주요 국가별 대표인덱스를 대형주·중형주로 구분하고 이외 레버리지·인버스, 주요 섹터, 스타일 등에 대해서 체계적인 분류를 통해 전 세계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라인업하고 있다.

◆국내 최초 발행된 ETN=리츠, 글로벌스타일, 헬스케어·미국항공우주 섹터 등은 기초지수의 성장 잠재력에 비해 헤지 운용이 어려운 면이 많아 그동안 ETF나 ETN으로 많이 출시되지 않았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현재 미래에셋 글로벌리츠 ETN과 미국항공우주ETN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상장 상품”이라고 전했다.

◆유연한 시장 대응력=미래에셋증권 ETN 전 상품은 모두 기초지수를 선물지수가 아닌 해당 현물지수를 기초로 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는 시장이 급등락 할 때 시장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장점으로 작용한다”면서 “해외펀드의 경우 일반적으로 매수는 T+3, 환매는 T+8일 정도 소요되지만 ETN은 당일 매수와 매도시 T+2일 결제구조로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충분한 유동성 공급=일반적으로 주식을 사고 팔 때 거래량이 많은 경우 매수자와 매도자는 언제든지 원하는 시점에 매수·매도가 가능하다. 하지만 ETN의 경우에는 일부 ETN을 제외하고 많은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거래량이 작아서 발생하는 거래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ETN의 경우 유동성 공급자가 매수, 매도 가격대별로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다”면서 “미래에셋증권의 ETN은 해외 지수를 기초로 하는 다른 ETF나 ETN과 달리 투자자가 원하는 시점에 원활한 매수와 매도를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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