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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모바일 플랫폼 ‘올원뱅크’, 간편송금·더치페이 서비스 인기 고조

중앙일보 2016.09.27 00:01 2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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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이 지난 13일 모바일 플랫폼 ‘올원뱅크’의 가입자수가 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0일 올원뱅크를 출시한 후 약 한 달 만이다. [사진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지난 13일 모바일 플랫폼 ‘올원뱅크’의 가입자수가 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0일 올원뱅크를 출시한 후 약 한 달 만이다.

NH농협은행

올원뱅크의 ‘간편송금’ 서비스는 한 달 만에 이용건수 4만5000건, 이용금액 36억원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 더치페이 문화 확산에 따라 ‘더치페이’ 서비스 이용도 늘어나는 추세다. 더치페이 서비스 이용 실적은 1200여 건, 2000만원에 달한다.

올원뱅크는 금융기관 최초 ‘지주공동플랫폼’으로서 금융 계열사 상품 간 시너지 효과가 상당한 수준이다. NH캐피탈의 오토론 신청 실적은 68억원을 넘어섰다. NH농협손해보험의 여행자보험 가입건수는 227건에 달한다. 여행자보험 가입건수는 NH농협손해보험 자체 사이트를 통한 가입실적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유스(Youth) 고객 사이에서 핀테크기업과의 제휴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KG모빌리언스의 ‘엠틱’ 결제 가입자 수는 1만명을 돌파했다.

SKT와의 제휴를 통한 일정관리 서비스 ‘섬데이’, 더불어플랫폼의 기부·모금·동호회 관리 서비스인 ‘더불어’ ‘모아’ 등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이용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 주재승 부장은 “최근에는 금융권 최초로 모바일플랫폼에 시니어 고객들을 위한 ‘큰글송금’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고객군의 편의를 섬세하게 고려하는 동시에 공인인증서나 보안카드가 필요하지 않고 수수료 없이 휴대폰 번호만 알면 바로 송금 가능하다”면서 “통장이나 카드 없이 현금출금이나 간편결제를 하는 등 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주 부장은 이어 “내년에는 확장성이 특징인 플랫폼의 특성을 살려 ‘공공핀테크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방세 등 스마트고지 및 납부를 강화하고 핀테크를 연계한 다양한 생활금융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휴대폰만 있으면 모든 금융활동이 가능한 생활플랫폼을 완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NH농협금융의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는 은행권에서 출시는 가장 늦었지만 ‘플랫폼’의 개념을 가장 잘 담은 모바일뱅크로 평가를 받고 있다. 주 부장은 “은행권 최초로 도입한 지주공동플랫폼 구축 및 개인화영역 제공이라는 혁신성과 다양한 간편인증 방식, 지주사·핀테크기업 서비스의 원스톱 제공을 통한 편리성,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언제든지 탑재할 수 있는 오픈형 플랫폼 구축을 통한 확장성 등 다수의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올원뱅크는 타행공인인증서나 타행계좌를 통해서도 회원 가입이 가능하고 영업점 방문없이 비대면계좌 개설을 통해서도 각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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