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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연극·음악극·공연·전시 … 광주에서 펼치는 풍성한 가을문화잔치

중앙일보 2016.09.27 00:01 2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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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위치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가을을 맞아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사진은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페스티벌로 펼쳐지는 아시아를 위한 심포니. [사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에 위치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가을을 맞아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내달 독일 도이체스테아터와의 공동제작 연극 ‘벽-이방인 이피게니에’, 어린이에게 수와 아름다움의 개념을 음악극으로 풀어낸 ‘행성에서 만난 미씨’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브런치콘서트와 시민오케스트라 프로젝트 ‘장롱 속 악기를 꺼내드립니다’ 등 공연과 전시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한국-독일 공동제작 프로젝트 ‘벽-이방인 이피게니에’=오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한국과 독일 연극인이 빚어내는 ‘벽·이방인 이피게니에’를 선보인다. 우리 사회에 여전히 존재하는 다양한 ‘벽’과 ‘경계’, ‘단절’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광주에서 진행되는 공연은 독일의 도이체스 테아터 베를린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공동 제작했다. 지난 2013년부터 진행되어온 제작 과정의 종착점이자 앞으로의 공연을 위한 새로운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14일(금) 오후7시30분, 10월15일(토) 오후5시, 10월16일(일) 오후5시.

◆어린이 음악극 ‘행성에서 만난 미씨’=‘행성에서 만난 미씨’는 명화 속 신기한 수학이야기를 원안으로 일상에서 배울 수 있는 수(數) 와 미(美)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라이브 연주와 움직임의 언어로 표현된 공연이다. 세상의 아름다움을 바라볼 수 있는‘미’씨와, 세상 만물을 수와 도형으로 계산하고 통계하는 ‘수’씨의 만남을 통해 일상에 떠다니는 무수한 수와 도형, 그리고 아름다움을 찾아내는 과정을 보여준다. 단순한 교육으로 그치는 연극이 아닌, 사색하고 체험하며 상상하는 예술교육·체험프로그램과 공연이 연계된 작품이다. 10월21일(금), 10월 22일(토), 10월 23일(일).

◆시민오케스트라 경연대회, UN오케스트라 초청 공연=ACC 시민오케스트라 프로젝트 ‘장롱 속 악기를 꺼내드립니다’는 9월부터 시작된 ACC 시민오케스트라 경연대회의 최종 결선 무대를 10월 15일에 진행하며, 10월 26일 UN오케스트라 초청공연으로 프로젝트를 마무리한다. 오케스트라 경연대회는 실연심사를 통과한 총 4개 팀이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최종 우승팀은 UN오케스트라 초청공연의 무대에 협연할 기회를 가진다. 최종 경선은 10월 15일(토) 오후1시, UN오케스트라 초청공연은 10월 26일(수) 오후5시30분.

◆개관 1주년 페스티벌 ‘아시아를 위한 심포니’=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페스티벌로 ‘아시아를 위한 심포니’가 11월24일부터 11월27일까지 펼쳐진다. 아시아를 주제로 국내외 예술가와 예술단체가 모이는 국제 교류 및 축제의 장이다. 전 세계 작곡가의 음악을 공모해 연주하고, 홍콩 뉴뮤직 앙상블, 대만 리틀자이언트 차이니즈 챔버오케스트라, 광주시립교향악단, 타오예댄스컴퍼니 등 클래식, 전자음악, 전통음악 및 무용 공연 등을 한자리에서 관람하는 기회가 된다. 11월 24일(목)~11월 27일(일).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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