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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볼 땐 상체 올리고, 쉴 땐 하체 내리고 …리모컨 원터치!

중앙일보 2016.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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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스프링과 메모리 폼이 탑재된 매트리스를 모션침대 프레임에 얹어 꾸민 모습. [사진 에르고슬립]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를 보면 극 중 ‘여봉’의 방에 무척 편해 보이는 움직이는 침대가 등장한다. 모션침대는 무선 리모컨으로 상·하체 각도를 조절하는 선진형 베드 시스템이다. 병원 침대에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입히고 가구 느낌을 강화해 집 안으로 들여온 개념이다.

에르고슬립 모션침대 S-600

일터에서만큼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고 삶의 질을 중시하는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보편화된 형태의 침대다.


모션침대 전문 플래그숍 ‘에르고슬립’이 미국 에르고모션사의 최신 모델 S-600을 독점으로 들여와 판매하고 있다. S-600 침대는 상체는 60도, 하체는 30도까지 움직인다. 다양한 모드도 지원한다. TV 시청 모드, Zero-G 모드, 릴랙스 모드, 미세진동 마사지 모드 등을 리모컨 원터치로 조종할 수 있다. 보통 침대에 누워 TV를 볼 때 쿠션 여러개를 등 쪽에 놓고 목이 꺾인 자세를 취하게 된다. 침대의 TV 시청 모드는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면서도 비스듬한 각도를 만들어 줘 편안하게 누워 TV를 볼 수 있다. 침대 전용 책상을 무릎 쪽에 두고 노트북을 사용할
수도 있다. 휴식도 취하며 취미생활을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무중력·미세진동마사지 모드
Zero-G 모드는 무중력 상태를 뜻한다.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줘 허리에 압력을 줄이는 자세로 만든다. 자기 전 침대를 무중력 모드에 두고 10분 정도 눈을 감고 명상하면 정신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 릴렉스 모드는 고급 리조트 수영장의 라운지 의자 기능을 한다. 앉아서 차를 마시거나 책을 읽을 수 있는 각도다. 마사지 모드는 침대에 진동을 줘 하루 종일 힐을 신거나 오래 서 있었던 사람들의 다리 부기를 빼준다. 따로 마사지 기계도 필요 없고 하지정맥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침대의 각도를 잘 활용하면 건강과 숙면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
  침대 프레임과 매트리스를 따로 구입하면 된다. 프레임은 90㎝ 길이의 싱글과 110㎝의 수퍼 싱글 두 가지를 판매한다. 싱글의 경우 보통 싱글 침대보다 10㎝가량 짧게 나와 부부가 침대 두 개를 붙여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퀸 사이즈 침대가 함께 움직이면 옆 사람의 수면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더 큰 사이즈는 생산하지 않는다.
  매트리스는 모션침대용을 사용해야 한다. 일반 스프링 매트리스는 휘어지긴 하지만 소리가 나고 움직임이 부드럽지 않아 사용하지 않는다. 침대 시스템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메모리폼이나 라텍스 형태의 매트리스가 좋다.

인체공학적 설계 매트리스
에르고슬립 매장에선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한 해외 여러 브랜드의 매트리스를 판매한다. 150년 전통의 스위스 침대 전문 브랜드 ‘비코’, 유럽의 침대 전문 그룹 힐딩앤더스사의 최신 브랜드 ‘큐렘’, 최첨단 소재인 HR-콜드폼과 볼-스프링 시스템을 사용한 독일 매트리스 ‘오르빗’, 미국 척추 전문의가 개발에 참여해 화제가 된 고밀도 비스코젤 매트리스 ‘닥터스초이스’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매장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비코의 매트리스는 플라스틱 스프링과 메모리폼을 함께 사용해 기존 매트리스의 탄탄한 느낌과 폼 매트리스의 유연함을 그대로 살렸다.
  에르고슬립의 조대성 팀장은 “1728개의 센서를 이용한 슬립피팅 시스템(Sleep Fitting System)을 이용해 고객의 체형과 체압을 분석하고 모션침대에 맞는 최적의 매트리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에르고슬립의 모션침대는 서울 논현동과 양재동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체험해 보고 구입할 수 있다. 온라인몰(www.ergosleep.co.kr)에서도 같은 가격에 판매한다. 매장에서는 체압 측정 고객에 한해 10% 추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문의 02-2023-0330

윤혜연 기자 yoo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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