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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시황] 서울 전셋값 ‘북고남저’…마포·서대문·은평 많이 올라

중앙일보 2016.09.26 00:10 경제 9면 지면보기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이 ‘북고남저’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강북권 아파트 전셋값은 강세지만 강남권은 소폭 오름세에 그쳤다. 가을 이사철을 맞아 전셋값이 비교적 싼 지역을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조인스랜드부동산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평균 0.07% 올랐다. 한강 이북(0.11%)이 한강 이남(0.04%)보다 많이 올랐다. <자세한 내용은 www.joinsland.com 참조>

강북권에선 마포(0.2%)·서대문(0.18%)·은평구(0.18%)가 많이 올랐다. 도심 접근성이 좋아 광화문·시청 등에 직장이 있는 수요자가 몰린다는 게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이에 반해 강남권의 경우 양천(0.15%)·서초구(0.1%)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보합권에 머물렀다. 특히 강동(-0.01%)·강남(0%)·송파구(0.01%)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위례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 등으로 전세 수요가 분산됐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지난주 0.05% 올랐다. 양주(0.17%)·동두천시(0.15%) 등이 올랐고 하남시(-0.11%)는 하락했다.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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