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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업] 동반성장 돕고 사회공헌도 활발 … 국민과 함께 걸어요

중앙일보 2016.09.26 00:0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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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은 공공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에 각 공기업들이 이름에 걸맞게 국민을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청소년 지원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 스포츠로 꿈 키우기’ 스포츠맨십 캠프 현장. [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공공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설립된 기업. 공기업이 각각의 기업 이름에 걸맞게 국민을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정부 3.0을 기반으로 개방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업의 특성을 살리기도 하고, 예전부터 진행해오던 고유의 사회공헌활동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한가위 송편 나눔
근로복지공단, 공공데이터 개방
체육진흥공단, 청소년 체력인증

◆한국가스공사=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2일 한가위를 맞아 대구지역 소외계층에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안심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한가위 사랑의 송편나누기’ 행사를 개최한 것. 행사에 참여한 가스공사 이승훈 사장 및 임직원 40여 명은 대구지역 독거노인들과 함께 송편을 빚으며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직접 빚은 송편과 국거리 등 명절 음식을 각 가정에 전달하며 따스한 온정의 손길을 나누기도 했다. 이승훈 사장은 “어르신들과 함께 송편을 빚으며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고 밝혔다. 한편 가스공사는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 전개 등 지역 소외계층 대상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700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전통시장 상품권)을 대구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재모)에 기탁하기도 했다. 이는 가스공사가 지난해 법인카드 사용으로 발생한 포인트를 상품권으로 바꾸어 기탁한 것이다. 이 상품권은 대구 내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시설 등 약 80개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가스공사의 온누리 상품권 기탁사업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하여 시작됐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기탁한 금액은 6억2000만여 원에 이른다. 이 사장은 “온누리 상품권을 통하여 풍성한 추석을 꾸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면서 “재래시장이 활력을 되찾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근로복지공단=근로복지공단은 에이치씨앤씨 등 5개 민간업체와 공공데이터 민간이용 활성화및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난해 10월 민간앱을 개발하는 업체와 다자간 성과공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중소업체들이 정부3.0의 일환으로 공단에서 개방한 공공데이터를 활용, 무료앱을 개발·배포하여 수요자 중심 맞춤정보를 제공하고 ▶공단은 신규 개발된 앱에 대하여 공단의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다각적 홍보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근로복지공단은 공공데이터 포털( data.go.kr)을 통해 28개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했다. 이번 협약업체에서 주로 활용하는 데이터는 ‘산재보험 심사결정 사례, 산재보험 사업종류 예시 및 요율, 전국 산재지정 병의원약국 위치정보, 전국 사회복지·재활기관 위치정보’ 등이다. 협약에 참여한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고가치의 공공데이터를 앱으로 제공하여 국민들이 좋은 품질의 서비스를 손쉽게 제공 받을 수 있고 중소업체에서 독자적으로는 어려운 홍보를 공공기관에서 적극 지원해줌으로써 중소업체와 공공기관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선도적인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스포츠맨십캠프가 꿈을 잃고 방황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꿈을 심어주는 전환점이 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015년말 여성가족부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올 초부터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한국청소년수련원과 손을 잡고 정부3.0 협업과제로 ‘학교 밖 청소년 스포츠로 꿈 키우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스포츠맨십캠프도 그 중 하나. 지난 19일부터는 전국 32개소 국민체력인증센터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체력인증을 진행하고 있다. 평소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못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이다. 체육수업을 받을 수 없어 건강에 대한 우려가 많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이 국민체력100을 통해 체력수준 진단, 개인별 적합한 운동 찾기, 운동처방사 직업체험의 기회를 마련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퍼스널트레이너 등 체육 분야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자격증 취득과정을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12월에는 스키·스노우보드와 같은 동계스포츠체험프로그램도 개최한다. 생활여건상 스포츠체험활동에 올 수 없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전국 202개 꿈드림센터를 통해 청소년들이 원하는 다양한 체육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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