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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콘서트, 소래포구축제…인천에 ‘애인’ 만나러 오세요

중앙일보 2016.09.23 01:25 종합 21면 지면보기
11월에 인구 300만 돌파를 앞둔 인천시가 인천을 대표하는 대규모 축제를 연다.

내일부터 대규모 페스티벌 개최
음악제·불빛축제 등 내달 16일까지
11개 행사, 54개 프로그램 선보여

인천시는 24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제1회 애인(愛仁)페스티벌’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애인(愛仁)은 ‘인천을 사랑하고 인천이 사랑을 드린다’는 의미다. 시청 직원 및 시민 설문 조사를 거쳐 만든 명칭이다.

매년 인천 시민의 날(10월 15일)을 전후로 열리던 시와 각 군·구의 문화·관광 행사 100여 개를 한 데 모은 축제다. 메인 행사만 11개에 모두 54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페스티벌은 민간이 주도하고 공무원이 지원하는 시민 참여 형태로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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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24일 오후 남구 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2016년 한류관광콘서트’로 포문을 연다. 샤이니·EXID·AOA 등 K팝스타 15개 팀이 공연을 펼친다. 외국인 관광객 1만명 등 모두 4만명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날 송도 센트럴파크에선 ‘벼룩시장’이 열린다. 연수구 선학경기장에서는 메밀꽃을 감상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한다.

24~25일 문학경기장 인근에선 인천음식문화박람회가 준비됐다. 행사기간 중 3시간(오전 11시~오후 2시)동안 짜장면과 주먹밥 등 1000명분 먹거리를 300원에 판매한다. 국내 짜장면의 원조는 인천 차이나타운에 있던 공화춘이다.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는 남동구 소래포구와 해오름공원 일대에서 ‘소래포구축제’가 열린다. 같은 기간 부평시장 일근에서는 부평풍물대축제가 개최된다. 중구 개항장 일대에서는 다음달 1~2일 ‘개항장 컬쳐나잇 행사’가 진행된다. 개항장 인근의 근대 문화재와 문화시설 100여곳을 개방하고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행사다. 같은 기간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선 월미문화축제가 열린다. 6~9일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는 인천튜닝페스티벌이 마련됐다.

최기건 인천시 가치재창조추진단장은 “11월에 인천시의 인구가 300만명을 돌파한다”며 “애인 페스티벌은 인구 300만 시대를 기념하고 인천인의 힘을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모란 기자 mo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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