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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지사 직원 문상도 안가면서 대권 도전한다고?"

중앙일보 2016.09.2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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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도지사. 신인섭 기자

도지사가 직원 문상도 오지 않고 큰 꿈(대권도전) 펼치겠다는 건 이해가 가지 않는다.”

경남도청 신동근 공무원노조 위원장이 19일 노조 홈페이지(http://www.ako.co.kr)에 ‘홍준표 지사와 측근 참모들에게 바란다’는 글을 올려 이같이 비판했다.

신 위원장은 “직원이 죽어도 상가에 방문하지 않더니 행정부지사 모친상에도 홍 지사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도청의 한 직원이 본인상을 당한 데 이어 지난 15일 추석 연휴 기간에는 류순일 행정부지사가 모친상을 당했는데도 홍 지사가 직접 문상을 가지 않았다는 말이다.

신 위원장은 이어 “(홍지사가) 상가에 가고 안가고는 개인의 자유라고 하겠지만 가장 가까운데 있는 사람의 슬픔을 나누지 못하면서 큰 꿈을 펼치겠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경남도 관계자는 “(홍 지사가) 직원 문상 때는 성완종 리스트 관련 정치자금법 수사 와중이라 못 가고, 행정부지사 모친상 때는 추석 연휴 기간이어서 서울에 계셨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창원=위성욱 기자 w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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