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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 앤드 애프터…○○한 얼굴과 안 한 얼굴

중앙일보 2016.09.1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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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에 중독된 얼굴과 끊은 뒤의 얼굴 사진을 영국 일간 메트로가 지난 18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사진을 공개한 24세의 이 여성은 딸의 양육권을 잃은 후 한동안 마약에 의존하며 살았다고 고백했다.

왼쪽 사진은 2014년 6월 11일 찍은 것으로 헤로인에 중독된 상태의 얼굴이다. 오른쪽 사진은 헤로인을 끊은 지 826일이 되는 날에 찍은 사진이다. 마약에 중독된 왼쪽 사진은 얼굴에 생기가 없을 뿐 아니라 푸석푸석해 보인다. 또 피부에 여드름과 기미가 끼어 있다. 눈가에는 다크서클이 드리워 져 있다. 윤기기 없는 머리와 검푸른 입술은 건강에 적신호가 왔음을 보여준다.

반면에 마약 중독에서 회복된 뒤의 모습은 24살의 건강한 여성의 얼굴이다. 생기가 넘치며 피부도 깨끗하다. 입술에 핏기가 돌며 머리카락에도 윤기가 흐른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이 여성은 “남자친구로부터 헤로인을 권유받아 마약을 시작했다”며 “8개월 동안 마약을 끊기 위해 스스로 노력했지만 실패했고 병원을 찾게 됐다”고 밝혔다. 그녀는 또 “다소 불편할 수 있는 이 사진이 금단 현상을 시달리는 중독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사진 메트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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