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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찰, 뉴욕 폭발범 CCTV 확보…"범인 3명, 더블백 운반"

중앙일보 2016.09.19 16:15
뉴욕 맨해튼 첼시 폭발 관련 용의자 3명이 폭발물을 설치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확보됐다.

뉴욕데일리뉴스는 18일(현지시간) 뉴욕 경찰이 전날 폭발 현장에 나타난 수상한 남성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영상 속 남성은 맨해튼 첼시 23번가에 원통형 가방(더블백)을 끌고 와 쓰레기통 주변에 놓고 갔다. 이 남성이 떠나고 40분 뒤 쓰레기통 주변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폭발 이후 몇시간 뒤 27번가에서는 급조폭발물(IED)인 압력솥 폭탄이 발견됐다. 이 장소를 비춘 CCTV에도 같은 남성이 원통형 가방을 두고 가는 모습이 기록됐다. 또 다른 두 남성이 다가와 가방에서 폭발물을 꺼내 설치하는 모습도 있었다.

미연방수사국(FBI)은 첼시 폭발과 관련해 여러 명을 구금했다고 밝힌 바 있지만 그 중 영상 속 인물들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 사건을 개인의 범죄가 아닌 테러로 정의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백수진 기자 peck.soo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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