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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남성, 암 극복한 1세 딸 불태워 충격 "관심 받아 질투 났다"

온라인 중앙일보 2016.09.1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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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am House]


한 미국 남성이 암을 극복한 1세 딸을 잔인하게 살해해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뉴욕 주에 사는 라이언 로렌스(25)가 생후 21개월 딸 매덕스를 살해한 사건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렌스는 지난 15일 재판에서 1급 살해 혐의를 인정했다. 지난 2월 로렌스는 매덕스를 인적이 드문 곳으로 데려가 야구방망이로 때려 숨지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그는 불을 피워 딸 시신과 야구방망이를 태우고 불에 탄 시신을 강에 버렸다.

실종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틀 만에 로렌스를 검거했고, 강에서 매덕스 시신을 발견했다. 매덕스의 엄마인 모건은 법정에서 오열했다.

16일 미국 인사이드에디션에 따르면 살해당한 딸 매덕스는 지난해 희귀한 안암을 앓았으나 완치에 성공했다. 검찰은 "로렌스가 조사 과정에서 딸에 대한 질투심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또한 로렌스는 "암을 이겨낸 매덕스가 받는 세간의 관심이 질투 났다"고 고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를 살해 동기로 파악하고 있다.

로렌스는 1급 살해 혐의로 최소 25년에서 최대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로렌스는 항소를 포기했다.

이병채 인턴기자 lee.byungchae@joongang.co.kr
[사진 Sam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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