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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오충근, 제48대 난파음악상 수상

중앙일보 2016.09.1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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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오충근 [사진 난파기념사업회 제공]

난파기념사업회는 제48대 난파음악상 수상자로 지휘자 오충근(56)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작곡가 홍난파(1898~1941)를 기리기 위해 1968년 제정된 난파음악상은 매년 한국을 빛낸 음악인에게 시상한다.

오충근은 서울대음대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보스턴 음악원 지휘과를 졸업했다. KBS교향악단 단원과 부산시향 최연소 악장(25세)을 역임하고 현재 KNN방송교향악단과 부산심포니, 부산월드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으로 재임중이다.

작년 체코와 오스트리아에서 지휘봉을 잡은 오충근은 이달 초 부산ㆍ거제ㆍ서울에서 베를린 심포니 내한공연을 이끌었다.

난파기념사업회는 “오충근은 한국 클래식 음악의 도약을 이끌며 국내음악계에 리더십을 발휘했다. 유럽무대에서도 한국을 각인시킨 지휘자로 높이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난파음악상 역대 수상자로는 초대 수상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를 비롯해 피아니스트 백건우, 지휘자 정명훈, 소프라노 조수미,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 등이 있다. 부산 출신 음악가 중에서는 오충근이 최초 수상자다.

이번 난파음악상 시상식은 30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류태형 음악칼럼니스트ㆍ객원기자 mozar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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