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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개인 차량 점점 사라져"…차량 공유업체 리프트 예측

중앙일보 2016.09.1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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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트의 로고와 리프트의 상징으로 장식한 차량. [사진 위키피디어]

미국의 차량공유업체인 리프트(Lyft)는 앞으로 10년 후면 개인 소유 차량도 점점 사라지고, 운전면허증 소지자도 찾기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회사의 공동 창업주이자 회장인 존 짐머(사진)가 18일(현지시간) 회사 공식 블로그에 공개한 ‘제3의 운송혁명: 향후 10년 리프트의 비전’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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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앞으로 5년 안에 완전 자율주행차가 대부분의 리프트 고객을 나를 것”이라며 “10년 안에는 모든 고객으로 확대된다”고 예측했다.

하지만 짐머 회장은 무슨 방법으로 그토록 빠른 시간 안에 완전 자율주행차로 전환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 방법은 제시하지 않았다. 다만 최근 기술 속도의 발전으로 보건데 충분히 가능하다고만 설명했다.

짐머 회장에 따르면 2017년까지 정해진 목적지를 오가는 고정 노선에 완전 자율주행차가 투입된다. 2018년부터 시속 40㎞ 속도로 운행하는 완전 자율주행차가 나온다. 2025년까지는 거의 모든 미국의 대도시에서 완전 자율주행차를 볼 것이다. 그러면 개인의 자동차 소유와 운전면허증 소지자를 찾기 힘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짐머 회장의 장밋빛 전망엔 현실적 어려움이 있다. 아직도 완전 자율운행차에 대한 규제가 심하고 시장도 성숙하지 않았다.

리프트는 지난 5월 GM과 손잡고 내년 미국 일부 대도시에서 자율주행 택시를 시험 운행하기로 합의했다. 또 GM으로부터 5억 달러(약 56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리프트의 경쟁자이자 차량공유업계 1위인 우버(Uber)도 지난 14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자율주행 택시를 선보였다.
이철재 기자 seaja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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